(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지원금 선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책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금의 선지급 방식 허용 ▲사회적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휴업 또는 고용지원금 수령 등 고용유지조치를 할 경우 행정처분 면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일시적 임금체불 발생 시 일자리창출사업 재심사 제외 면제 등이다. 현재 사회적기업 지원금 지급 방식은 참여기업이 노동자 인건비를 지급 후 지원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도는 각 시·군 판단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해당 월 인건비를 우선 청구해 노동자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는 지원금을 받고 있는 기업이 고용유지조치(휴업, 고용지원금 수령 등)를 할 경우 경고, 2회 경고 누적 시 약정해지와 일자리창출사업 재심사시 참여를 제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유지 조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경고의 행정조치를 면제하고 일자리창출사업 재심사 참여가 가능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일시적 임금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도 일자리창출사업 재심사 참여를 제한하지 않을 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직장 163개와 개인 221명 등 총 384명을 2020년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매년 도세 및 지방세를 5건 이상 납부한 개인 또는 직장을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하고 정부 포상의 추천 제한규정에 해당하는 자를 배제하는 등 선정기준을 좀 더 정교화 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미리 합의한 목표를 함께 추진해 달성했을 경우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도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성실납세자에는 도내 게임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성남 소재 주식회사 네오위즈와, 반도체 필수장비 전문기업인 안산지역 버슘머트리얼즈한양기공(주), 지역 내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쓰는 고양소재 오복운수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개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서가, 법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도내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2019년도 쌀 변동직불금으로 6만7009농가, 5만6089ha에 20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시에 의해 정해지는 수확기(2019.10∼2020.1) 쌀값(80kg당 목표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 가격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80kg 당 21만 4000원으로 확정돼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5480원/80kg(ha당 36만7160원)으로 정해졌다. 경기도 총 지급액은 206억 원으로 2018년 100억 원 대비 106억 원 증액, 농가당 평균 31만 4000원 꼴이며 공동 경작일 경우 한 농가에서 여러 명이 신청할 수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도까지가 마지막이다. 올해부터는 공익직불제로 개편되며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 등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은 농가 당 평균 31만4000원 지급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예정이다”며 “2019년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5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제341회 임시회’의 본회의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상반기 중 예정된 도의회 국외출장 일정 전체를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긴급회의 하루 전인 지난 24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한 것과 관련해 집행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의회 차원의 장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낮 12시께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원기·안혜영 부의장과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단, 비상대책단 위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 의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회의시간 단축운영 검토 ▲2020년 상반기 도의회 국외출장 관련 검토 등 2개 안건이 가결됐다. 먼저 26일 열리는 본회의 안건심의 과정에서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하고, 5분 자유발언을 대폭 축소해 회의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건상정→심사보고·제안설명→표결→의결’ 순으로 진행되는 의사결정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양질의 어르신 시장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사업’에 총 14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장형 사업’은 어르신 적합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시장형 사업’에 초기 투자비로 12억 원을 노후시설 개선비로 2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초기 투자비는 ‘시장형 사업’을 시작하는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에 장비구입비, 시설설치비, 임대료,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비용이다. 올해 초기 투자비는 9개 시·군 11개 사업단에 지원 예정이며 사업단별로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식품제조 및 판매사업 6곳 ▲카페 매장 운영 4곳 ▲가칭)경기-GS시니어 편의점 1곳이다. 노후시설 개선비는 기존 어르신 시장형 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시설 개선비,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비용이다. 올해 노후시설 개선비는 8개 시 12개 사업단에 지원 예정이며 사업단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카페 매장 운영 5곳 ▲식품 제조 및 판매사업 4곳 ▲세차사업단 2곳 ▲제작 판매사업 1곳이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작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시병)은 법무부 및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전국 모든 검찰청에서 처리한 ‘피의사실 공표’사건 총 289건 中 단 한 건도 기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 밝혔다. ‘피의사실 공표죄’는 형법 제126조 '검찰, 경찰 기타 범죄 수사에 관한 직무를 행하는 자 또는 이를 감독하거나 보조하는 자가 그 직무를 행함에 당해 지득한 피의사실을 공판 청구 전에 공표한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무부와 대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지검에서 처리한 ‘피의사실 공표죄’ 289건 中 249건이 불기소 처분으로 무려 86%에 달했다. 불기소 처분되지 않은 나머지 40건 역시 기소 중지, 참고인 중지 등의 이유로 최근 10년 동안 공판·약식기소 모두 ‘0’건으로 ‘피의사실 공표’사건에 대해 기소한 적이 없다. 권칠승 의원은 “검찰이 기소독점권으로 스스로를 배제시키고자 선별적 기소를 통해 사실상 ‘피의사실 공표죄’를 무력화시켰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수사 단계에서의 피의사실 공표는 공판중심주의에 반하고 재판에 영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앞장섰던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가 2020년을 맞아 첫 간담회를 지난 18일 가졌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2019년 회비 회계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활동결과를 평가하고 다가오는 2020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갈수록 커지는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초로 독도사랑·국토사랑회의 감사를 선출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2020년 계획으로 2.22일경 일본 다케시마의 날 지정에 항의하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규탄’, ‘독립유적지 탐방’, ‘독도 탐방 문화제’ 참여 10.25. 독도의 날 기념 ‘독도 사진전·독도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의 회계·조직 등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최초로 고찬석(민, 용인8), 김영해(민, 평택3) 의원 등 2인을 감사로 선출했다. 민경선 의원은 “그동안 일본의 계속되는 경제·주권 침탈에 맞서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의회의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2020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국토이자 자존심인 독도를 수호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지난 17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균형발전기획실로부터 2020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신정현 의원은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을 수치화할 수 있는 "보편적 편익기준을 마련하고 인구수 대비 생활SOC 설치 지표를 반영한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생활SOC사업의 성공여부는 주민주도를 질적, 양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의 관 주도의 주민공청회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지역 내 자원조사부터 활용방안까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주도의 생활SOC사업을 충분히 실행한 시・군에 대해서는 충분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상균 균형발전실장은 “보편적 편익기준에 준하는 기준선을 마련해 생활SOC에 대한 지역별 편차를 반영한 지도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방안에 대하여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생활SOC사업은 중앙정부가 2018년 8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개념으로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