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지난 23일 도를 방문한 ‘중국 동북3성’ 대표단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7일 귀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중국 동북3성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표단 초청은 경기도와 랴오닝성(辽宁省)·지린성(吉林省)·헤이룽장성(黑龙江省) 등 중국 동북 3성과 우호를 증진하고, 전면적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도를 방문한 대표단은 우융강(吳永剛)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리샹위(李向昱) 지린성 상무청 처장, 리즈창(李志強)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부처장 등 동북 3성 국제교류 및 경제통상 분야 정책관리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도 기간 동안 대표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우수 도정 현장과 도내 우수기업,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 등 곳곳을 돌아보며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4일 양 지역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경기도-동북3성 교류협력 간담회’를 통해 ▲랴오닝성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 ▲지린성 경제협력 ▲헤이룽장성 청소년·대학 교류 등 양 지역 간 분야별 협력 사업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기획재정부 대부분 산하기관이 직원 채용에 있어서 장애인 채용을 외면해 매년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한국수출입은행 등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고용부담금 납부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5년간 3억8489만 원으로 고용부담금을 가장 많이 납부했다. 다음으로는 한국재정정보원은 9371만 원, 한국투자공사 8300만 원 순으로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은 2014년 장애인고용부담금 303만원을 납부, 2019 년에는 1억원 넘게 납부해 2014년보다 3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매년 장애인고용부담금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장애인 채용에 대해 개선의지조차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한국조폐공사는 2019년에는 567만원의 고용부담을 납부했지만 2018년까지는 장애인의무고용 100%를 달성해 장애인고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제원산지정보원은 2019년 현재까지 단 1명도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지 않았지만 상시근로자 100명 미만 사업장으로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