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을 돕고 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안양시 거주 다문화가족이고 자녀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한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 또는 7~18세까지의 학교밖 청소년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활동 및 직업훈련 재료 구입, 자격증 취득비 등의 학업과 진로 활동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초등학생(7~12세) 40만 원, 중학생(13~15세) 50만 원, 고등학생(16~18세) 60만 원이다. 연 1회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지원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하고 안양시 가족센터(동안구 동안로 158)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예산 규모는 총 1억 2700만원이고 예산 미소진 시에는 오는 7월 한 차례 더 신청받을 예정이다. 오연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열린 2025 이천도자기축제가 연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하루 방문객 수가 10만 명(주최 측 추산 10만 1845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며 이천도자기축제의 인기를 입증했다. 축제 성황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히는 제39회 특별기획 전시 ‘도자기 동물원전(Ceramic Zoo)’은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들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축제장을 찾는 발걸음을 끌어모으고 있다. 명장전에서는 무려 1억 5000만 원 상당의 도자기(청자송호도이중투각호)를 비롯한 명품 도자 40점이 전시 및 판매 중이다. 또한 동물 주제의 현대작가공모전이 방문객 투표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는 축제 마지막 날 발표된다. 창의도시 교류전과 동물 소재의 소품전인 특별전, 이색적인 세라믹기술원전도 인기다.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쉼터와 각종 편의시설, 마을별 이벤트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덕분에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큐알(QR) 코드 안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8일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1·1·1 스포츠 프로그램’과 유소년 엘리트 선수 발굴·육성 정책 등을 공유하고 대한체육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체육 활성화 대표 사업인 ‘1·1·1 스포츠 프로그램’은 학교당 1개 종목, 학생 1인당 1개 종목 체험을 목표로 엘리트 선수 출신 전문 강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인천시교육청의 학교체육 정책이 학생 스포츠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은퇴 선수와 연계한 1·1·1 스포츠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의 핵심 정책과 부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1·1·1 스포츠 프로그램 ▲엘리트 선수 발굴·육성 ▲체육 진로 캠프 등 세부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일상 속 건강한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수질오염사고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장수천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모의 방제 훈련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119안전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경유를 적재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유류가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장수천으로 흘러드는 상황을 가정해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오일휀스, 흡착포, 흡착 붐, 유처리기, 수질 측정 장비 등 방제장비를 사용해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오염확산 모니터링과 최신 방제장비 시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장수천 중·하류에 대한 수질오염 사고 대비 항공감시도 병행했다. 방제 훈련 후에는 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 환경모니터링봉사단 등과 함께 장수천의 깨끗한 수질 보존을 위한 장수천변 정화 및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구민의 안전과 깨끗한 수질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알뜰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장터에는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여 장난감, 도서, 의류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새 물품과 화장품, 음식물, 위험한 물품은 판매되지 않는다. 장터에서는 서구 구민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10개를 종량제봉투(10리터) 1매로 교환하는 행사와 생활 쓰레기 줄이기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현 서구 자원순환과장은 “알뜰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원을 재사용하는 문화를 만들고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이 지난 29일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7차 정기회의에서 대표발의한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대표발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원이 조례안을 발의하는 경우 대표발의 의원을 1명만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제약으로 교섭단체가 다른 의원들이 협력해 조례안을 발의하더라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조례안에 드러내기 어려운 한계가 존재했다. 반면 국회는 이미 공동대표발의 제도를 도입해 서로 다른 교섭단체 소속의원들이 협력하여 법안 발의 시, 최대 3명까지 대표발의자로 명시할 수 있다. 공동대표발의 제도는 국회 내 협치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양우식 위원장은 “지방의회도 초당적 협력과 공동 입법활동 활성화 보장을 위해 공동대표발의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며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지방의회 역시 조례 제·개정 시 정책연대의 공동입법 성과가 투명하게 드러나야한다”며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강화와 협치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학온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폐기물이 다량 방치돼 환경오염 및 안전관리 미흡 문제가 제기되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폐기물 처리에 적극 나섰다. 30일 GH에 따르면 학온지구 공사 현장에는 폐콘크리트, 생활폐기물, 건축폐기물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이 쌓여 있는 상태다. GH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현장 조치에 착수했다. GH는 비산먼지와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진망과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과거에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기물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폐기물 처리 예산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GH 관계자는 "비산먼지와 침출수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방진망과 방수포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폐기물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9일 시청 목민방에서 ‘디지털 포용 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남양주야학 △KT 강북/강원법인본부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선도적 디지털 포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각 기관은 어르신을 위한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전문 디지털 강사 양성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기 체험활동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생활 역량 강화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미디어 취약계층의 격차해소를 위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시니어 음악다방인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에 시니어 음악선배시민 23명이 PD, 방송작가, DJ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라디오 방송을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29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공유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보도상 무분별한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개 PM 운영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평택시에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PM(공유 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약 8450대)이 운행 중이며 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보도 위 무질서한 방치 문제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질서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가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요 거점 및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설치한 PM 주차구역의 효율적 활용 방안과 함께 이용자들이 정해진 구역에 자발적으로 주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포인트, 쿠폰 등)이 중점 논의됐다. 시는 PM 운영 앱에 주차구역 위치 정보를 연동하도록 요청했으며 이용자 대상 올바른 주차 문화 캠페인도 업체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향후 견인제도 도입을 위한 사전 조치로 시범지역을 우선 선정해 주정차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조례 개정 및 행정시스템 구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0일 오전 10시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의 저자이자 독서문화연구원 대표인 김수미 강사를 초청해 제93회 도서관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강연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독서 지도 방법과 독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독서가 자녀의 학업 성취도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 역할을 강조하며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김수미 대표는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역임하고 고려대학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독서교육 전문가다.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으며 최근 출간한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2025, 빅피쉬)’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책과 친해지는 독서 습관을 기르는 3단계 교육법부터,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독서법, 중학생이 되기 전 꼭 알아야 할 독서 활용 전략까지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