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위원장 안극수)는 지난 21일 성남문화재단을 방문해 재단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후, 공연장 등 주요 시설의 노후화 현황 및 현재 추진중인 미술관 기획전시 현황을 점검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안극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연화, 서희경, 민영미, 성해련, 박명순, 이영경, 김윤환 위원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모든 성남시민들이 좋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재단 주요 시설,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한 이번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성남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수원전통문화관의 기획전시실 진수원(珍羞園)에서 오는 29일부터 11월 초까지 기획초대전 '바람의 형상'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무형의 표현과 해석, 추상의 형상화’라는 주제로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여러 형태와 예술적 네러티브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은 동양적 이미지와 재료를 기반으로 한 추상 풍경화, 실제와 환상이 결합된 구상화, 믿음과 본질을 형상화한 세라믹 조각 등 형태가 없는‘바람’을 각기 다른 형식으로 구성했다. '바람의 형상'에 참여하는 초대작가는 송태화, 문혜주, 곽수영, 이다예, 홍근영 총 5인으로 4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인 초대전이 진행된다. 기획초대전의 첫선을 보일 작품은 송태화 작가의 개인전으로 4월 29일부터 5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송태화 작가는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하며 30여 년간 자신만의 미술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몽환적 낙원을 만나볼 수 있다. 재단관계자는 “본 초대전에서 이야기하는 ‘바람’은 우리가 골몰하는 생각과 이루어지길 바라는 의지를 뜻하기도 하고 불어오는 바람처럼 형태가 없는 생각과 감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장애인 학습자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이 가능한 관내 기관·시설·단체 총 7개소 내외다. 평생교육 분류에 따른 ▲기초 및 생활 문해 ▲직업능력향상 ▲성인진로개발역량향상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 등 장애인 대상 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 6개가 지원 대상이다. 모집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진행된다. 관련 신청서를 보탬e 시스템에 접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접수 이후 심사 등을 통해 운영 대상으로 선정되면 개소당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산시평생비전센터 ‘공지사항’ 란을 확인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교실 속 탄소중립 실천과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도내 모든 학교는 범교과 학습 주제인 환경교육을 연간 2차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미래세대를 살아갈 학생의 삶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수업 자료를 개발했다. 환경교육 수업 지원을 위한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유․초등)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생태 환경(중등) 등이다. 2025년 개발하는 자료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탐구․실천이 가능하도록 ▲교과 기반형 ▲우리 학교 체험형 ▲생물다양성 보존형 ▲자연환경 체험형 ▲생활환경 중심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지수도 확인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관련 지식 ▲기후변화 감수성 ▲성찰 능력 ▲통합적 사고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능력 ▲실천 의지 지수를 높이기 위한 자료로 집중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 자료개발로 미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실천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방세를 고액 또는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 및 법인 등 33명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안내는 올해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경과한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한 것으로 개인 26명과 법인 7곳이 대상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 규모는 31억 7000만원에 달한다. 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납부이행 및 소명기회가 주어진다. 이 기간 동안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을 1000만원 미만으로 줄이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체납자가 사망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행정소송 등 불복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체납법인이 청산종결된 경우 등은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확정명단은 11월 19일, 경기도 및 군포시 홈페이지,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내용에는 체납자의 성명 및 상호(법인명 및 법인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등이 포함되며 공개대상자는 신용등급 하락, 금융거래 제한, 관세청 체납처분 등을 포함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받게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자들에게 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의 새로운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내놨다. 시흥시는 이 계획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13만 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16만 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청년인구(19세~39세)]이는 그동안 시흥시가 청년들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로 이번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청년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수립돼 눈길을 끈다. ◎청년의 손으로 여는 내일, 진짜 정책에 ‘주목’ 이번 2차 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설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맞춤형 취업정보(30.6%)와 창업 자금 등 기반(44.57%)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청년의 삶에 가장 큰 문제 역시 고용 및 일자리(56%)라고 응답했다. 이에 시흥시는 5개 분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매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오염을 개선하고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6차 사업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19년 12월에 도입된 사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여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제6차 계절 관리제 기간 중 6개 분야, 총 18개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정책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불법 소각 점검 ▲도로 청소차 운행 등 있으며, 또한 ▲클린에어 클린토크 캠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했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겨울부터 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시기인 만큼, 대기질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LA 현지에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01건의 상담과 437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상촉진단 파견은 북중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전기·전자 수출 중소기업에게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18일 미국 LA로 파견된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에는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멕시코시티에서는 35개 기업의 바이어와, LA에서는 27개 기업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멕시코시티에서는 65건의 상담을 통해 3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123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LA에서는 36건의 상담을 통해 48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314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초경량 용접 케이블을 생산하는 안산시 소재 C사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많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산을 대체할 공급처를 찾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부각되고 있어 미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22일 개소했다. 이번 개소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기존 디지털 플랫폼으로 운영되던 자카르타 GBC를 오프라인 허브로 확장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카르타 GBC는 인도네시아 금융·경제 중심지인 수디르만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및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 GBC는 현지 통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수출대행(GMS), 기업별 맞춤형 파트너십 구축 ▲바이어 매칭(GBM), 현지 마케팅 효과 극대화 ▲글로벌 홍보(GPS)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시장에 특화된 컨설팅과 법률·금융 자문을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개소식에는 김병기 경과원 경영기획처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총영사, 인도네시아 상원의원, 인도네시아 건설업 협회 회장 등 한·인니 양국 주요 인사 약 120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함께 이날 경과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광교산과 칠보산 일원에 설치된 경계표시판, 등산로 이정표, 112표지목 등 공공 안내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자지도화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민간 지도 플랫폼에 제공한다. 그동안 수원시는 소규모 안내시설물의 정보를 종이대장이나 문서파일로 관리해 왔으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이 낮고 소방·경찰 간 위치 정보 공유 부족으로 긴급 대응에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이에 오는 12월까지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의 위치를 고정밀 측정하는 공간정보 수집 방식의 GNSS(위성항법시스템)를 활용해 안내시설물의 위치를 1cm 내외의 정밀도로 측정할 예정이다. 측정한 위치 정보는 전산화해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유지·보수와 신규 설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전자지도 기반의 디지털 자료는 공공데이터포털과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지도 플랫폼에도 개방해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응급 구조, 재난 안전에 긴급 대응하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접근성 높은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안전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