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춘 '2025년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도시 정비 전문변호사,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 정비사업 추정 분담금 ▶ 시공사 선정 및 정비사업 계약 업무 처리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정비사업(절차 등) ▶정비사업 관련 형사처벌 및 정보공개 ▶ 보상(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이주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 구역별로 추진 단계와 유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사업 전개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민강좌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자 45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해외 견학체험단 역사 탐방’과 ‘기획연수단 진로탐색’의 총 2개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해외 견학체험단은 역사 탐방을 주제로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독일에 방문한다. 참가 대상은 중1~고3(2007년생~2012년생)의 시흥시 거주 청소년 20명이다. 참가자들은 8월 5일부터 12일까지 독일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고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역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에 앞서 답사 전에는 다양한 교육 및 심화활동을 통해 답사자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갖춘다. 참가 신청은 5월 2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항공료는 참가자 자부담이다. ‘기획연수단’은 후기청소년(19세~24세)들이 자기주도적으로 2~5명의 팀을 구성하고 자유주제를 정한 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총 25명(진로 주제 15명, 문화·대학 주제 10명)을 모집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7일 오전 9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인 ‘시흥복지온(溫/ON)’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시흥복지온(溫/ON)’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온 세상을 따뜻(溫)하게 시작(ON)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흥시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방대한 복지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맞춤형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복지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질문 하나로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서는 음성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이해하기 쉬운 간결하고 친절한 요약문 형태로 답변이 제공된다. 또한 답변의 근거 출처 링크를 함께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을 도와줄 뿐 아니라 인공지능이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질문을 제안해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흥복지온’ 서비스는 시흥시 대표 누리집에서 ‘시흥복지온 바로가기’를 클릭하거나 주소창에 ‘www.siheung.go.kr/bokjion’를 입력해서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개인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 소유 업무 빌딩 내 조성하려던 공공예식장 조성 계획이 지난 3월 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무산됐다. 시는 결혼식장 예약난을 겪는 예비부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 20층 스카이라운지에 시민예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혼인예식 장소 제공을 통해 예식비용 부담을 줄이고, 스몰웨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인테리어 공사비 1억 4000만 원과 물품 구입비 3400만 원을 편성 요구했다. 그러나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더욱이 이 사업은 고양시가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예산인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었다.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결혼 부담 완화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작년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구교육 등 인구정책 관련 사업 예산을 삭감한 데 이어 이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베트남 현지의 향과 맛을 그대로 재현한 음식점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수원 중동에 위치한 '로컬사이공쌀국수'의 주인장은 20여 년 전에 한국 사람과 결혼하면서 자리 잡은 베트남댁이다. '로컬사이공쌀국수'는 한국 사람들에게 베트남 요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표 음식으로 깊은 맛과 향이 일품인 육수에 부드러운 소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 쌀국수다. 베트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호치민에서 공수한 향신료 등을 제공한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담백한 국물이 입맛을 돋구워 줬다"고 말했다. 로컬사이공쌀국수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의 맛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선한 고기와 채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 중인 군포대야미 공동주택지구 내 전력구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에서 침출수 등 환경오염의 우려를 제기하자 시공사가 발 빠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LH는 군포시 둔대동, 속달동, 대야미동 일원 62만 929여 ㎡에 4719호, 1만 1800명 규모로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토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군포대야미 택지지구를 가로지르는 345kv의 지장 선로를 지중화 요청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암석 등에서 강알칼리성분의 폐기물이 공사 현장 인근에 적치되면서 침출수 등이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침출수가 하천과 토지로 스며들지 않도록 기초공사를 하고 주변에는 임시 가변 배수로 등을 설치하겠다"라며 "수질 정화 작업을 거쳐 방류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소방서는 지난 15일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쿠팡 안성4센터를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쿠팡 안성4센터는 연면적 약 9만 5265㎡ 근무인원 550명의 대형 물류시설로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자 중점관리대상물로 지정되어 특별 관리되고 있다. 이번 행정지도는 대형 물류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물류센터 화재 사례 공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및 현장 여건 확인’, ‘관계인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 ‘소방안전에 대한 관계자 의견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화재취약 물류센터 7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 점검 및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집중 추진 중이다. 신인철 서장은 “물류센터는 구조 특성상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큰 시설”이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인명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계자들께서는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실전형 소방훈련을 통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허가 반려와 관련해 행정심판대에 오르며 관련 행정 절차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16일 관련 사안의 사실관계 행정 절차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들을 증인으로 출석 요구하고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둘러싼 시와 업체 간의 갈등은 시가 지난해 9월 적격업체로 공고한 두 곳의 허가 관련 일부 사항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으나 해당 업체들이 지정된 기한 내에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시가 최종적으로 허가증 발급을 보류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업체 측은 시가 사업계획과의 불일치를 근거로 보완을 요구한 사항에 대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일주일 만에 완료하라는 요구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허가 불발 및 적격업체 지정 취소 처분을 내린 것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위법 행위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담당자의 인사 이동 등으로 인해 공식 공문 발송이 다소 지연된 것은 사실이나 보완 요청과 허가 불허, 적격업체 지정 취소 등의 처분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6일 인천시 중구 관동1가 소재 중구청 제1청사에서 인천 중구와 상생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인천 중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원 상당의 5000원 할인쿠폰 2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인천 중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특화 마케팅을 진행해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첫 업무협약 사례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상생배달앱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및 초록우산과 함께 결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난 15일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안성시를 경유하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의 경우 용인 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SK하이닉스 일반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노선이 안성시 지역을 경유한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재협상을 주장하며 건설에 따른 피해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 등 시민을 위한 행정을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해당 사업으로 인한 피해 보상이 영향을 받는 마을 주민은 물론, 안성시 전체 이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의 연구시설 또는 협력업체를 유치하는 등 기업과 협력해서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며 최우선은 시민 이익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압 송전선로 문제 외에도 지역 내 선도 기업 유치, 유천 취수장 문제 등 지속 가능한 안성 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