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5일 정약용 생가에서 관내 영유아 45명을 대상으로 ‘Play 정약용 생가 및 전통놀이’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이 정약용의 삶과 정신을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고 전통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놀이전문지도사와 함께 △정약용 생가 여유당 탐방 △거중기·배다리 유래 알아보기 △단심줄놀이 △대나무 죽통·나무공 놀이 △배다리 악기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생가를 직접 둘러보며 정약용의 업적을 배우고 색 보자기와 대나무 죽통을 활용한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흥미로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 단체로 진행된 단심줄놀이와 죽통 연결 놀이, 악기 만들기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6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되며 올해 말까지 40개소 어린이집의 480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정약용 놀이’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더 많은 영유아가 놀이 중심의 정약용 보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조오순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16일 제241회 임시회 중 제1차 도시건설위원회 회의에서 '화성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도시재생사업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도시 기능 회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명시한 것이 핵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마련에 나섰다. 조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인 공간 정비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사후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도시재생의 효과를 보다 장기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어 향후 화성시 도시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 이하 센터)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 ‘2025년 반려견 순찰대 네이밍 공모전’이 총 275건의 뜨거운 참여 속에 최종 선정된 명칭은 ‘미추홀구 멍딧불이 순찰대’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추홀구 반려견 순찰대의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순찰대의 이름을 정하고자 기획됐다. 선정된 ‘멍딧불이 순찰대’는 ‘멍멍이’와 ‘반딧불이’의 합성어로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지키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안전을 전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명칭은 공모전에 참여한 미추홀구민 박선영 씨가 제안한 것으로 ‘전기가 없던 시절 반딧불이의 작은 불빛에서 위안을 얻었던 것처럼 ‘멍딧불이 순찰대’가 미추홀구 주민들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큰 공감을 얻었다. 유중형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안전에 직접 참여하고 반려동물과의 긍정적인 공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도권 전철 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지난 15일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요금인상의 내용이 담긴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에 대해 반대토론을 펼치며 “서민의 발인 도시철도 요금 인상은 벼랑 끝인 서민들의 민생에 마지막 일격이 될 것”이라며 도시철도 요금 인상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유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인용하며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적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서민들의 삶이 이미 벼랑 끝인데 요금이 오른다고 안 탈 수 없는 서민들의 삶을 감안해야 한다”라며 대중교통이 사실상 ‘필수재’임을 강조하며 요금 인상 자제를 주장했다. 이어 “공공요금은 단순한 숫자 계산의 문제가 아닌 ‘부의 재분배’ 기능도 수행해야 하는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공공요금의 ‘부의 재분배’ 기능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공공요금 통제를 통한 부의 재분배 측면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서민들에게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지난 2023년 1250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연령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지원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지 방향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은 시민의 생애주기를 고르게 아우르며 오산형 힐링복지의 기반을 더욱 촘촘히 다져가고 있다. 청소년의 일상과 맞닿은 보편복지 사례도 마련됐다. 오산시는 만 11세부터 18세까지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매월 1만 4000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으며 주요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위생용품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복지를 ‘보편적 권리’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화장장려금 제도도 올해 처음 시행됐다. 사망 당시 6개월 이상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있었던 경우, 화장 시 최대 35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사산아, 영아, 분묘 개장 화장도 포함되며 약 1100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생애 첫 출발점까지 보편 복지의 손길이 닿으며 오산형 복지 모델은 세대별 맞춤에서 생애주기 중심으로 한층 확장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기존 다자녀 중심에서 전면 확대됐다. 시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단체(9개) 연합으로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단체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표어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평택시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차별 없는 평등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 함께 어울러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여가·문화·재활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15일부로 도내 전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월 이후 포천, 동두천, 안성, 이천, 평택, 화성, 용인 등 7개 시에서 총 18건이 발생했으며 4월 1일부터 10일까지 9건이 검출되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H9N2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기 증상(콧물, 기침, 호흡곤란), 소화기 증상(설사, 식욕저하), 산란율 감소(알 생산 감소, 기형란 생산)를 나타내며 대장균증이나 닭전염성기관지염과의 복합감염으로 피해가 증폭되는 대표적인 생산성저하 질병으로 경계가 필요하다. 현재 도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23년, ’24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면서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피해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구 소독설비 설치 및 운영 ▲외부인 및 차량 출입 최소화 ▲백신접종반 농장 진입 시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방역조치 철저히 이행 ▲농장 내외 주 2회 이상 소독 실시 ▲축사 내 그물망 설치 및 관리 ▲매일 임상관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5일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와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운영 및 학교 밖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공유하고 예산 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안양대는 올해 1학기 스포츠 및 해양 관련 강좌를 개설해 그동안 꿈이음대학에 참여하지 못했던 강화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14개 대학 및 15개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물리치료, 인공지능 자율주행, 패션 등 121개 꿈이음대학 강좌와 꿈두레 교육과정, 인천온라인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 질 향상과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농식품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에 대한 현장 기술설명회가 지난 14일 이천시 마실(주) 농업회사법인에서 열렸다고 알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천시농업기술센터, 7개 시·군의 사업담당자 및 농가대표, 연구개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농식품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방향과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시범 세부설명, 우수 사례 발표를 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추진된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의 성과가 공유됐으며, 마실(주)(대표 김선화)이 개발한 ‘이천쌀 떡 클레이 키트’와 ‘이천쌀 막걸리 만들기 키트’가 대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천쌀을 활용한 두 제품은 놀이와 체험을 접목한 콘텐츠로‘떡 클레이 키트’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체험에 ‘막걸리 만들기 키트’는 성인 대상 가족 체험 프로그램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실(주)의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제품 개발 과정과 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체험형 농식품 콘텐츠를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실현하고, 농가 소득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제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화성특례시장, 도의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고주리 및 제암리 순국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추모 영상 상영, 추모 시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에서 “1919년 4월 15일,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자행된 비극은 단순히 한 마을의 아픔을 넘어, 우리 민족 전체의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며 “오늘 우리는 단지 과거를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그날의 희생이 보다 나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도록 다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며 화성특례시의회는 그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계승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은 1919년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잔혹한 보복으로 발생한 비극으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