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탄2신도시 내 호수공원과 장지천의 경관 개선을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주거와 문화복합시설, 공원 등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 문화공원으로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지역 명소다.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일원에 위치한 장지천은 지난해 GH가 벚꽃길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GH는 산책로 주변에 토끼·별·민들레 모양의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수문, 교량 등 구조물에는 라인조명을 설치해 파노라마 연출 등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GH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을 위해 하트, 초승달, 보름달 모양의 LED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GH 관계자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특별한 볼거리가 되고 호수공원과 장지천이 마음 편히 쉬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공사가 조성한 '동탄호수공원'이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원부문 1위를 차지,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경관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고자 만든 행사로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동탄(2)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은 공원녹지 560천㎡ 및 호수면적184천㎡ 규모에 총사업비 약 710억이 투입됐으며 동탄호수공원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코자 기존 저수지와 하천을 활용한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특화요소로는 ▲문화, 여가 및 휴양시설 등 복합 수변공원으로 기존 공간특성을 살린 '창포원‧현자의정원‧제방가로원' ▲창의적 경관디자인을 창출한 '네스트가든‧수변문화광장' ▲호수 내 특화 멀티미디어쇼 '루나쇼'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참여형 공원조성 협의체'를 운영해 호수 수위조정, 공원시설물 개선 등의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온 결과 '2018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