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도시공사(원명희 사장)는 '중대재해처벌법'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2021년도 대한산업안전협회와의 합동점검에서 154건을 발굴해 즉시 조치 가능한 위험요인은 즉시해결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2022년도 상반기에 완료했다. 2022년 상반기에 진행한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고위험시설 및 신설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사업장 안전관리 상태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직원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인 ▲전기분전반 및 통제구역 잠금장치 상태 ▲추락위험 방지 조치 ▲끼임 위험 방지 조치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조치사항으로 발굴한 87건 중 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위험요인은 즉시 개선했고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2023년 본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안전보건 관리 시행내규'를 지방공기업 최초로 제정해 구성원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참여를 독려해 공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신축이전 개원식'에서 헌혈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혈액원 4층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 더 많은 사랑의 발걸음이 이어지기를'이라는 내용의 방명록을 작성하고 축사를 통해 경기혈액원 신축이전을 축하했다. 장 의장은 "기존 경기혈액원을 찾은 이용객들은 건물 노후화, 공간 협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이제 도민들이 광교 신사옥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헌혈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컸지만 다행히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헌혈이 느는 추세"라며 "신축 이전한 경기혈액원으로 생명을 살리는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윤신일 경기도지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긴급출동을 한 소방차와 경찰차가 무인차단기를 자동 통과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확산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긴급자동차에 998~999로 시작하는 전용번호판 발급을 통해 무인차단기가 이 번호를 인식해 긴급자동차가 자동으로 진출입할 수 있게 이뤄졌다. 이로써 그간 위기 상황 시 구급차가 무인차단기에 막혀 구조가 지연되거나 환자수송에 차질이 생겼던 초기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긴급자동차(경찰 순찰 차량 42대, 소방 출동 차량 23대)의 전용번호판 교체를 완료했으며 공동주택, 상가 등에 설치된 무인차단기가 긴급자동차 차량번호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관련 시설에 시스템 개선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개선이 완료된 차단기에는 인증스티커 부착 등의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제도인 만큼,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통해 소방차, 구급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산시 전역에서 긴급차량이 가장 빠른 노선으로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산시교통관제센터와 연계해 직진신호를 최우선으로 연동해 준다. 아울러 긴급차량과 교통정보센터 상호 간 음성·화상 교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노선확보와 교통신호 제어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적용구간을 전체 교차로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전체 운영 실적은 2361건으로 전국 최다의 출동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안산소방서 화재 출동 현황과 시스템 도입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 긴급차량의 '출동 속도' 및 '1㎞당 출동 시간'을 비교하면 출동 속도는 25.6㎞/h에서 45.4㎞/h로 77.3% 증가했으며 1㎞당 출동 시간은 140.6초에서 79.3초로 43.6%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상록구 부곡동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난해 심폐소생술로 응급 환자를 살려낸 직원 2명이 지난 5일 군포소방서에서 하트세이버 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이며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증서를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직원은 지난 2020년 10월 12일 오전 8시 7분경 시민체육광장 테니스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환자를 신속히 자동제세동기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명희 사장은 “하트세이버는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경험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서로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전파에 적극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로 소생한 환자는 이후 심근경색 시술 등으로 현재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2021년 새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불진화헬기 20대를 임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 총 68대의 29%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운영규모다. 특히 지난해 예산 80억 원 보다 20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산불진화헬기의 담수용량과 운영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에도 신속대응을 위해 성남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에 분산 배치해 산불발생 시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 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헬기를 산불발생이 잦은 봄·가을철에 집중 배치해 운영하고 ‘산불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활용해 산불상황을 유관기관들과 실시간 공유해 대응하는 등 산림청·소방서 등과 진화공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와 인접한 서울이나 강원도에서 산불 발생 시 행정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지원하여 산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208건으로 전국에서 발생된 산불의 35%를 차지,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부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희망꽃씨를 나눠준다. 이번 나눔은 시민, 산하유관기관, 학교 등에 희망꽃씨를 배포해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배부하는 꽃씨는 유채, 꽃양귀비 등 2개종으로, 지난 6월 중순경 오정동 1-2번지 일원의 오정대공원 유휴부지의 야생화단지에서 채종했다. 부천시는 시 곳곳에 희망꽃씨를 통한 꽃길, 꽃단지로 시민이 부천 어디에서나 꽃을 보며 희망을 얻어갈 수 있는 ‘꽃꽃한 부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해표 녹지과장은 “강한 생명력을 가진 야생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희망꽃씨는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시청로비에 비치된 ‘희망꽃씨 나눔’ 상자에서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무인 수령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불법 고압가스시설이 적발되는 등 경기도의 행정명령이 집행됐던 대북전단 설치단체 대표자의 가택이 무허가시설로 확인, 경기도와 포천시는 해당 주택에 대한 철거절차에 돌입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날 포천시 소홀읍에 거주중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 이민복 대표의 집이 무허가 시설인 것을 확인하고 포천시에 해당 주택의 철거를 강력 요청했다. 이재강 부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포천시에 있는 이민복 대표의 집을 방문, 위험구역 및 행위금지 행정명령을 고지하고 공고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이 부지사는 포천시에 해당 주택의 합법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19일 포천시로부터 무허가 시설임을 최종 확인했다. 이 부지사는 “불법 시설에서 불법 가스시설을 운영하고 불법 전단을 만들어 북한에 보내려고 하고 있다”면서 “불법을 계속해서 양산하며 도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시설인데 신속하게 철거해 더 이상 불법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철거 요청 배경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7일 올해 11월 30일까지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5.28.~30.) 개·폐회식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지역사회 불안감 증폭됨에 따라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취약한 장애인의 특성 등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폐회식 취소를 결정했다. 종목별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추후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 조정 등 별도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시병)은 전동킥보드 화재사고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제품의 안전검사 실시 및 그 결과 등을 공개하도록 하는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강화법’ (「제품안전기본법」 ·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전동킥보드 화재사고를 분석한 결과, 국가기술표준원이 불이 난 전동킥보드 모델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4개월 뒤 동일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음을 밝혀냈다. 또한 최근 4년 전동킥보드 화재사고 19건 중 3건만 해당 제품모델이 확인됐고 나머지 16건은 해당모델 확인조차 안 되고 있는 것을 찾아냈다. 이와 관련 서울·경기·부산·제주에서 전동킥보드 5000대를 운영하는 공유업체 B사와 또 다른 서울의 전동킥보드 공유업체 L사가 KC미인증제품을 사용하다 적발됐으나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업체로부터 소송당할 위험과 해당 업체의 매출이 떨어질 우려 등을 이유로 해당 업체명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권칠승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전동킥보드 안전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