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비‧도비 8억 원 예산을 포함 총 61억 원을 투입해 시흥 전역 37개소에 수목 25만 그루를 식재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행을 가속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울창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 청정 시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시흥시는 시화산업단지 내 완충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근 주거 단지 미세먼지의 12%, 초미세먼지의 17%를 저감하는 등 '청정도시 시흥'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시는 2022년 상반기에 38억 원을 투입해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MTV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수목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산업단지공원 보완 식재 ▲은행동 호조벌 체험산책로 경관사업 등 권역별로 다양한 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천천, 보통천, 은행천 등 하천변 수목식재 사업을 새롭게 개시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하천 경관 개선 효과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송, 황매화,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도시 곳곳에 식재될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에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8일 2021년 제1회 오산시 아름다운 나무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나무 선정위원회는 김능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수목호보 전문가, 오산시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관내 보호가치가 높은 수목을 아름다운 나무로 선정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산시의 녹지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산시는 첫 아름다운 나무 지정인 만큼 오산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주민들의 애정 깊은 수목들을 선정했고 향후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능식 위원장은 "오산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오랜 아름다운 수목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채 보존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궐리사 향나무 1주, 부산동 버드나무 2주, 필봉공원 향나무 1주, 오산정보고 단풍나무 2주 등 총 6주의 수목이 오산시 아름다운 나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