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조오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위영란 부위원장 및 장철규, 차순임 의원은 지난 29일 남양읍에 문을 연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남양농협, 서화성농협, 반월농협, 수원농협)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명근 화성시장과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 및 버튼시동식 등을 진행했다. 화성시는 2019년 9월 농림부 주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 시공사를 정하고 사업에 착공해 남양읍 남양로 119-32번지 일원(부지 2만 9714㎡ 건축면적 7569㎡)에 미곡종합처리장을 조성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곡종합처리장은 총 사업비 164억원이 투입, 시간당 5톤의 정곡 생산과 1만 3720톤의 저장능력, 4,000톤의 저온저장능력, 1만 2000톤의 가공능력을 갖추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미곡종합처리장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및 건조저장시설을 갖춰 화성시에 생산·유통 거점 RPC를 설치하는 한편, 관내 생산 쌀의 품질경쟁력 향상 및 고품질 유지를 통한 수확기 벼 판로를 확보해 유통에도 기여하는 등 관내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안성시가 18일 화성 농기원에서 '안성 지역특화 벼 품종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군 상생과 도내 국산 벼 품종 재배 확대에 목적이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전체 벼 재배 면적 7만 4717ha 중 추청, 고시히카리 등 일본계 벼 품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2만 9275ha)에 이른다. 안성시의 경우 전체 벼 재배 면적 7437ha 중 일본계 벼 품종 점유율이 80%(6,066ha)를 넘는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우량 품종 후보군 육성과 해당 품종의 안성 지역 적응성 검정, 쌀 품질 분석 등을 담당한다. 안성시는 지역 농가·소비자와 함께 시 특화 품종을 선별해 홍보와 보급을 맡기로 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이 소비자와 농업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고 지역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안성시 벼 특화품종 개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원은 이와 별개로 자체 개발 벼 품종 '참드림' 보급 활동, 외래 벼 대체 품종으로 고양시와 '가와지1호', 평택시와 '꿈마지'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는 지난 4일 이천 호법면 안평리에서 전국 첫 모내기에 참여했다. 이천시가 호법농협과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다른 지역의 모내기 시기에 비해 3개월 가량 앞선다. 이는 이천 광역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해 겨울철 모내기가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이천시는 2013년부터 소각장에서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수막재배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겨울에도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영상 20℃로 유지할 수 있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백일미로 5월 중순 수확하며 생산량은 420㎏으로 예상된다. 김인영 위원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높은 품질을 널리 알려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화성시에서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 대상 우리 농산물 식생활 교육 우수 사례 UCC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농산물을 가지고 영양, 식생활 교육 시 활용 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고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고자 개최됐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로컬농산물 중 버섯과 쌀을 이용한 교육 내용의 로컬놀이터‘버섯이랑 쌀이랑’ UCC를 제작했다. 버섯교육은 버섯의 실물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촉감놀이, 나무모형에서 버섯을 직접 채취하는 체험활동, 채취한 버섯을 파라슈트 프라이팬에 넣어 요리해보는 신체활동, 점심시간에 버섯요리를 직접 먹어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쌀 교육은 구연극으로 쌀의 소중함을 알고, 쌀 마라카스에 맞춰 신체활동, 튀밥을 위생장갑에 넣어 아빠 손 만들기를 하는 촉감놀이, 튀밥 속에 숨겨진 과자를 찾아내는 신체활동으로 구성했다.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화성시 관내 어린이의 영양·식생활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구개발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수원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경기도 육성 쌀 ‘참드림’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경기미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계 벼 품종 대체 필요성과 ‘참드림’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기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추청(아끼바레) 벼 품종은 병해충 저항성이 없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지 않고 소비자 밥맛테스트에서 지속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원은 지난 2014년부터 ‘참드림’ 벼를 육성해 왔다. ‘참드림’ 벼는 국내 유일 재래종 혈통을 지닌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부드럽고 찰진 밥맛을 가졌다.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저항성이 있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고 상온저장성이 좋아 7~8월에도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김현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참드림’ 품종 300톤을 정부 보급종으로 생산해 내년에 농업인에게 공급하게 되면 더 좋은 품질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참드림’이 경기도 대표품종으로 자리잡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2019년도 쌀 변동직불금으로 6만7009농가, 5만6089ha에 20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시에 의해 정해지는 수확기(2019.10∼2020.1) 쌀값(80kg당 목표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 가격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80kg 당 21만 4000원으로 확정돼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5480원/80kg(ha당 36만7160원)으로 정해졌다. 경기도 총 지급액은 206억 원으로 2018년 100억 원 대비 106억 원 증액, 농가당 평균 31만 4000원 꼴이며 공동 경작일 경우 한 농가에서 여러 명이 신청할 수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도까지가 마지막이다. 올해부터는 공익직불제로 개편되며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 등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은 농가 당 평균 31만4000원 지급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예정이다”며 “2019년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