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꼼수정치 중단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순리대로 원구성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10일 곽미숙 대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힘은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원구성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대표의원은 지난 7일 더민주가 원구성과 관련한 입장발표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첫째 더민주가 전반기 의장을 맡아야 하는 이유로 김동연 도지사의 도정을 뒷받침해야 하고 회의규칙을 개정하지 않기로 양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부분을 국민의 힘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를 예외로 두자는 것을 들어 의장선거 없이 전반기는 더불어민주당, 후반기는 국민의힘이 각각 돌아가면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이재명 전 지사의 거수기로 전락했던 10대 의회로 돌아가고자 하는가?",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유권자의 심판을 벌써 뒤집으려 하는가?", "당리당략에 따라 회의규칙을 개정하지 않은 것이 무슨 양보인가?", "더민주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회에서 우리 당에 대해 어떤 배려를 했는가?", "초등학교 반장을 뽑을 때도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ICT특별위원회(총괄위원장 조승래)가 23일 '정책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위 홍미애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조승래 총괄위원장을 비롯해 윤영찬·이상헌·정필모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그간의 소회를 밝혔으며 고삼석 수석 부위원장이 특위 활동을 보고하고 구성원들이 함께 활동 평가 및 소회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그동안 간담회 및 정책협약을 이행한 단체들이 참석해 향후 정책협약 이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디어·ICT특별위원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미디어‧ICT 분야 정책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관련 정책 모색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해 지난 12월 30일 출범한 조직으로 미디어, ICT, 디지털콘텐츠 분야별로 정책 간담회 및 토론회 등을 개최했으며 관련 협·단체와의 정책협약 및 지지선언 등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재명 후보 AR 포스터 공개, 새 정부 미디어 정책방향 발표회, 이재명펀드(대선자금) 모금용 NFT 작품 제작 및 기증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조승래 총괄위원장은 "비록 특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특위가 그동안 진행한 여러 간담회와 정책협약식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역대 최소 득표차인 24만 7077표(0.73%)차로 10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윤석열 후보는 48.56%(1639만 4815표)를 득표해 47.83%(1614만 7738표)를 얻은 이재명 후보와 막판까지 숨막히는 초박빙의 접전을 벌였다.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 인사에서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정치 초심자인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왜 국민이 저를 불렀는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생각했다. 앞으로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국익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진보와 보수도,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다. 저 윤석열,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당선인은 "더 자유롭고 더 공정한 대한민국,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나라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며 "국민의 고통과 마음을 보듬지 못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11시 기준 16%의 투표율을 기록, 같은 시간대인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19.4%)보다는 낮고 2020년 제21대 총선(15.3%)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치인 36.93%의 투표율을 기록해 일부 분산됐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자들의 총집결로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대선 75.8%, 2017년 대선 77.2%, 2020년 총선 6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2일 제3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의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의원 요구자료에 대한 사전검수검열 의혹을 제기했다. 신정현 의원은 의원에게 주어진 금배지에 대해 "1380만명의 도민들이 부여하신 가리워진 것을 드러내고 어그러진 것을 바로 잡으라는 엄중한 명령을 상징하는 배지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는 이 배지가 한없이 가볍고 볼품없어졌고 법이 정한 의원의 권한이 묵살되어 도민들이 위임하신 권한과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홍보비 집행내역, 기본주택 관련 홍보비 등 예산 내역, 언론홍보위원회 자료, 인사비리 의혹 관련 산하 공공기관 열린채용 현황, 공공기관 입ㆍ퇴사자 현황 등 그동안 집행부에 자료요구 했으나 수개월째 미제출한 실국과 기관 명단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은 "의원의 요구자료를 집행부가 성실히 작성해도 사전에 검열과 검수를 거치는 과정이 존재해 미제출되거나 부실자료가 된다면서 심지어 도청 2층에 검수단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윤호 광명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의원가 지난 8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신의 저서 '광명의 기대, 김윤호' 출판기념회를 열고 광명시장 도전 행보를 시작했다. 김윤호 원내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광명시에는 현재 도시개발, 광역교통, 문화예술, 체육 및 복지 등 해결해야 하는 난제들이 많다"면서 "앞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도시 개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개발의 과정에서 지역 내 시민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듣고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다면 결국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큰 결단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광명시는 정책 결정력과 추진력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산적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이 없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20여년 전 광명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열정으로 새로운 바다를 향해 다시 한번 떠나보고자 한다"고 말해 다가오는 제8회 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 행보를 사실상 본격화했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치러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윤호 원내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22일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이재명 후보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 2022년 당원 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교육에는 화성병 선거대책위원회, 화성병 시·도의원(이은주·김도근·김효상·박경아·엄정룡·황광용) 그리도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의 싸움' 저자이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과학혁신위원회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임문영 작가가 1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은평갑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 콘텐츠 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국회의원이 강연에 나섰다. 강연에 앞서 화성병 선거대책위원회 강진원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개혁 완수를 위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절실하다"며 "화성시의 승리, 경기도의 승리, 나아가 대한민국의 승리를 만들어 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임문영 작가는 1부 강연 시간을 통해 '미래비전과 이재명의 리더십'을 주제로 이재명 후보의 삶과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서 2부에서 박주민 의원은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팬데믹, 저성장 등 각종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 후보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던 경인선·1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새로운 추진방향이 제시됐다. 김경협 의원(경기부천시갑·더불어민주당)은 7일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상의 폐선 예정부지를 통합개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대도시권 철도의 지하화와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대도시권역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그 부지에 주택, 상업 및 공공시설을 공급하는 등 철도부지의 통합적인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특별법으로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도지사의 통합개발구역 지정과 통합개발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취소 등 시행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통합개발사업의 비용은 원칙적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나 국가가 필요한 비용을 보조 및 융자할 수 있으며 용이한 자금 조달을 위해 통합개발채권의 발행 도 가능하다. 또한 통합개발사업으로 인해 정상지가상승분을 초과해 발생하는 이익을 환수하는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철도 시설의 노후화로 소음·진동 등 환경공해와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연선지역의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없이 방치되어 있는 연선지역을 통합적으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월세의 편법 증액을 방지하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개정 및 시행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월세의 증액 상한선을 5%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관리비에는 이같은 법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점을 노린 일부 상가임대인들이 월세 대신 관리비를 올려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오롯이 임차인들, 대다수 소상공인의 부담이 되고 있다. 현행 집합건축물법은 관리비를 심의하는 관리위원회 위원을 임대인 중에서만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임대인 측이 관리비를 갑자기 대폭 인상해도 근거나 사용 내역을 임차인이 확인할 길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관리비 심의 테이블에 해당 건물 임차인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관리비 부과 기준 등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이 통과될 경우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월세 대신 관리비를 올리는 편법 증액을 방지함으로 임차인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영 의원은 "지난 6일 이재명 후보가 함께한 '소상공인과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단원을)은 지난 14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대학교 진리관에서 안산지역 2030 청년세대와 '청년희망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효인성교육문화원(이사장 최춘자)가 주최하고 청년의 꿈을 찾고 응원하는 청년단체인 꿈에아리(대표 박정우)가 주관해 청소년부터 대학생, 대학원생 등 20여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김남국 의원을 비롯해 최춘자 이사장과 김현삼 도의원, 김동수 시의원 등도 참석해 청년 세대의 이야기에 기성세대가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일자리 정책부터 주거 문제, 청년 창업·취업지원 제도,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진 생각을 밝혔다. 또한 현재 청년 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정부에서 시행 중인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청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남국 의원은 "청년 세대와 열띤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청년들이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