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일일생활권으로 비행기가 지구촌 사람들을 묶어 놓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다시 항공편과 공항이 바빠지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여행이 특별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세상입니다. 2년전 그 시절에는 항공기의 탑승도 국경을 넘나들기도 수월하여 모두가 해외로 여행하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서양에서 동방으로 세상 사람들은 하늘을 통해 수시간내 도달하는 이국적인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지구촌 시민임을 심장으로 느끼면서 살았던 그 좋은 시절....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2020년 전세계에 코로나19 발발이 시작되었을 때, 세계의 각국 사람들은 공포와 경악으로 격리되어 갇혀버렸습니다. 특히, 해외 동포로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심각한 삶의 변화를 겪고 말았습니다. 21년째 해외 생활, 해외 근무로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살기를 반복하는 생활을 해야만 했던 어깨가 무거운 가장이었지요. 생업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역할이 중요하였기에... 가족들을 늘 고국의 고향이나 도심에 생활하게 하고 저는 해외의 시골공장에서 근무했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한두 달 홀로 생활하다가도 다시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 그것으로 꿀맛같은 행복을 누리면서 살고 있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원장 한양수)이 인터뷰 전문 정기 간행물 '월간 교육행정'을 창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간행물은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기자단이 경기교육가족을 비롯해 무용가, 작가 등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을 직접 취재한 인터뷰를 소개하면서 공직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내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펼치는 교육이야기 ▲감사(監査)해서 감사(感謝)해요 ▲최고이거나 최초이거나 ▲플라멩코를 사랑한 그녀 ▲BOOK LIFE 등을 다루고 있다. 또 학교 현장 이야기를 담은 '교육행정 마음사전'은 교육행정실에서 겪은 여러 일과 관계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현장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한양수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장은 "이 간행물 발간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조직 문화가 꽃피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18일까지 지동예술공작소의 새로운 명칭과 입주작가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약 7년간 지동시장 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각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인 '지동 아트포라(Art Fora)'를 운영해 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법정문화도시 출범에 맞춰 지역 내 특색 있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서 해당 유휴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확고히 하고자 기존 지동 아트포라를 '지동예술공작소'(가칭)로 개편하고 사업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등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지역 예술인·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 창작활동 하실 분을 찾습니다 먼저 '지동예술공작소' 신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총 6명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한 지역문화 저변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시각예술, 공예 및 로컬콘텐츠 창제작 분야의 국내 신진, 청년, 경력 작가 등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하거나, 로컬콘텐츠 개발, 유통 및 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북 콘서트 ‘책으로 내 삶의 위로와 희망 찾기’를 개최한다. ‘위로와 희망을 찾는 책읽기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에서는 원로학자 박인기 교수의 강연과 북 콘서트, 축하공연, 작품전시 등이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책갈피, 부채, 자기소개책, 미니캔버스 등 574점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2019년 경기도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독서문화 환경이 열악한 ‘노인, 다문화인, 미혼모, 보호시설 및 자립시설 아동, 청소년, 발달․지적장애인, 장애인가족’ 시설 등 30개 기관에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전문강사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프로그램은 정보소외 시설별로 12차시 프로그램 운영과 작가와의 독서나들이 1회로 구성된다. 독서나들이는 가까운 도서관이나 공원에 가서 작가와 직접 만나 인문학 특강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독서코칭',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나들이' 참여를 통해 다양한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