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대중교통인 택시 호출앱 독과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연내 목표로 택시호출 공공앱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5일 경기도·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전액 출자해 경기교통공공플랫폼 '똑타'를 개발, DRT(수요응답형 버스 플랫폼)의 이용수수료와 공유PM(개인형 이동수단) 중개수수료의 이익을 경기교통공사와 배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교통공사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월 '똑타' 개발을 시작해 오는 2월 파주시 DRT와 공유PM을 런칭한 공공앱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3월 중 2차(양주 또는 안산) 확대에 이어 연내 택시호출 기능을 확대한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경기도의 발빠른 정책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사업에 대한 예산의 중복 투자 및 사업의 확장에 있어 인천·대구·부산 등 타 광역단체에 뒤쳐졌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미 타 광역단체들은 배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쇼핑, 음식점 예약, 택시 호출, 지역관광 등을 공공 플랫폼에 도입해 확장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경기도 및 산하기관들은 마켓경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법인·개인 중형택시의 부제시간(야간 교대시간)을 자정에서 오전 5시로 변경한다. 부제시간 변경 대상은 수원시 법인·개인 중형택시다. 모범·대형·교통약자전용 택시,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는 부제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심야 시간대 택시 수요가 증가했지만 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줄어들어 늦은 밤마다 '택시 승차난'이 발생했다. 교대 시간이 오전 5시로 변경되면 택시 수요가 많은 자정 전후로 택시운행이 늘어나 승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원시 법인택시는 운수종사자의 이직률이 증가해 2019년 말 대비 운수종사자 517명, 운행 차량 296대가 감소했다. 또 택시운수 종사자 고령화(60대 이상 65.2%), 취객 난동 등으로 인해 심야시간대 택시 운행이 줄어드는 실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 11일, 수원시는 법인택시협의회와 개인택시조합 간 부제 시간 변경을 합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심야 시간에 좀 더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관계자의 협의를 거쳐 부제 시간을 변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소방재난본부가 비응급신고로 자칫 응급환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비응급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1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구급 출동건수는 2020년 63만 6133건에서 2021년 74만 2871건으로 16.8% 증가했다. 경기소방에 '택시가 한 시간째 잡히지 않는다는 신고 내용으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은 신고자의 상태를 확인하고서 택시를 잡아준 뒤 귀소 조치' 및 '보일러가 안 돌아가 추우니 집 주인에게 연락해달라', '춥고 배고프다' 등 어처구니없는 비응급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같은 기간 이송 건수는 2020년 36만 5919건에서 2021년 40만 5839건으로 10.9%(3만 9920건) 늘었다. 이 가운데 응급이송은 36만 2671건에서 39만 7115건으로 9.5% 증가한 반면 외래방문, 단순주취자 등 비응급이송은 3248건에서 8724건으로 무려 168.5%나 폭증했다. 이와 함께 이송 불필요, 신고 취소, 환자없음 등이 주된 요인인 미이송건수(사망추정 포함) 역시 2020년 27만 214건에서 2021년 33만 7032건으로 24.7%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11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2022년도 전기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약 2.45배 늘린 총 1900여대의 전기차 보조금을 상반기 하반기 나뉘어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최대 1050만원이며 5500만원 미만 보급형 전기차는 100%, 5500만원에서 8500만원까지는 50%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인하된 5500만원 미만 차량은 인하액의 30% 최대 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 사업자, 단체, 법인이면 무공해자동차통합누리집에서 지원하면 된다. 올해 전기 승용차의 보조금 중 10%는 택시에 배정됐으며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는 추가 500만원 초소형 승용·화물차를 특정 지역 내 환승용, 관광용으로 구매할 경우에도 추가 5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화물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최대 178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전기차가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많은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광주시는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택시 승차대 2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택시 승차대 및 시설 경계 10m 이내로 택시 사업장 및 조합과 시민의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3개월간 금연구역 지정 홍보와 흡연자 계도 후 오는 10월 15일부터 단속을 시작해 위반 흡연으로 적발 시 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2012년부터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1만340개소의 금연구역을 지도·점검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건강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금연구역 확대와 더불어 흡연자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지원하고자 8월 31일까지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을 시도하고자 하는 흡연자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희 보건소장은 "2015년 버스 정류소 금연구역 지정에 이어 택시 승차대 추가 지정으로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승하차대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4373명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면서 고양시는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 차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운수종사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고양시가 추진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중점사항으로 보고됐으며 2021년 1월 6일 자 국무총리 특별 지시사항으로 전 지자체에 전달돼 현재 전국 각지에서 운수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드라이브 스루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 관리 시스템, 안심 숙소 등 K-방역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고양시가 이번에는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라는 한발 앞선 시도로 대중교통 방역행정에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가까운 일상 공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행한 이번 전수검사에서 4373명의 운수종사자분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며 시민들의 만족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파주시는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데 이어 지난 4월과 11월에는 광역버스 노선을 잇따라 신설하고 2019년 도입한 천원택시는 이제 파주 지역의 46개 마을을 누비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 시행 준공영제 마을버스 -파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전국에서 최초로 마을버스의 공공성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와 기준을 갖추고 시행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서울을 비롯한 7대 광역시와 제주도 및 경기도 일부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전국에서 유례가 없었다. 시내버스보다 열악한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이로 인한 비수익노선 운행 거부 등의 문제는 시민 교통편의를 심각하게 저해한다. 이 때문에 시가 노선조정권을 갖고 단독으로 운행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마을버스부터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서는 노선조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민간업체가 마을버스 노선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운송업체는 운송원가 대비 부족한 운송수입금을 재정지원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1일 2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회는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를 지자체별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경기도 대표로 선정된 ‘안산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시책은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동시에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에 따라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저출산 대응 우수 정책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1차 경기도 심사에서 17개 시·군의 21건 시책 중 대표로 선정됐고, 2차 전국단위 심사에서 11개의 지자체 시책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는 민선7기 윤화섭 시장 공약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병원 진료 시 택시를 단돈 ‘100원’에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시는 안산시만의 차별화 된 선도적인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안동 풍성신미주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20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입국 당시 안심택시를 이용해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 후 자가격리 상태였다. 이에 시는 자택 및 주변을 소독하고 동거인 1명은 검체 채취 예정이다. 화성시는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재준 고양시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식당‧회사‧대중교통 등 생활동선 내 있는 시설을 철저히 소독할 것”을 주요 시설 관리자에 권고했다. 소독대상 시설은 감염병예방법 시행령 제12조에 규정된 소독의무시설로, ▲학교 ▲병원 ▲회사 및 사업소‧사무소 ▲공연장 ▲예배장소 ▲철도 등 운송수단 ▲음식점 ‧숙박업소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도록 법령에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규정을 잘 지키지 않고 있는 곳이 상당수 있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여 명에 달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재준 시장은 법령에 따른 소독 이행을 긴급히 지시, 향후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현재 감염병 사태가 최고 단계인 ‘심각’에 이른 만큼 공공 뿐 아니라 민간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소독을 권고한 공중위생시설은 시민들의 생활 동선 안에 있는 대부분의 시설로 시민의 안전 뿐 아니라 모든 업소의 원활한 영업을 위한 조치라 생각하고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