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수원대학교(4년제, 총장 박철수)와 수원과학대학교(2년제~4년제, 총장 정원섭)가 통폐합을 추진한다. 14일 수원대에 따르면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대학 경쟁력을 강화, 대학 재정 효율화 증대 및 맞춤형 특성화 전략 수립 등 통합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폐합을 목표로 연내 통폐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폐합이 승인되면 수원대학교는 2022년의 입학정원(2130명) 대비 1140명을 추가로 선발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 계열, 상담복지계열, 호텔 관광계열 강화 및 대내외적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인 시스템 반도체 학과 신설 등 다양한 계열에서 현장 전문인력 양성강화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다만 연내 대학 통합이 이뤄지더라도 기존 수원과학대학교 재학생의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최장 4년간 학과별 존속기간을 두며 통폐합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재학생은 각 학교의 시스템에 따라 입학 당시 학적을 유지하며 졸업하게 된다. 군 휴학 또는 장기휴학으로 존속기간 내 졸업하지 못한 재학생에 대해서는 동일 또는 유사 학과를 둔 타 전문대 편입을 지원한다. 이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27일 남부청사에서 안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담당자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담당자의 실무 이해를 도와 현장의 안전사고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사업 담당 기술직 공무원이 대상이다. 교육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함께 하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이해와 사업 단계별 안전관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사업 적용 범위·개념 이해 ▲대상학교·여건 분석 ▲학교 사고사례·위험요소 이해 ▲사업단계별 안전관리 ▲사고 조사·준공 단계 ▲사고 책임·피해 보상 절차 등이다.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실무중심 교육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권 침해, 학생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위험 요소, 지역사회 불편 사항 등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친환경·디지털 기반 첨단 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70교, 2022년 43교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습 환경 개선 등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안산교육지원청 행정업무 지원으로 식중독 사고로 폐원 위기에 몰린 사립유치원을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해 유아 학습권을 보장한 사례와 같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유치원 업무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에 시작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안착과 함께 놀이 중심 교육과정, 유치원 운영위원회, 급식 관리, 통학버스 운영 등 유아 학습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100명이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 모여 19일, 20일 이틀 동안 유치원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업무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행정업무 지원은 교육 서비스와 업무 효율을 높여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유치원이 학부모 신뢰를 더 얻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 행정을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남종섭)'는 17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운영 실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해 기술직군 공무원의 업무 분석을 통한 인사제도 및 효율적인 업무 배분과 수행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의원연구단체 권정선 회원, 배수문 회원, 국중범 회원과 연구용역 책임자인 김서용 연구원(사단법인경인행정학회) 및 경기도교육청 인사 및 조직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각종 시설물과 공사 등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직면하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해 직무 이탈 및 회피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바, 이를 해결하고자 기술직 업무를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적정 업무량을 파악하여 인사제도 등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연구회 회원인 권정선 교육행정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 교육시설 및 학교는 노후화 개선, 신규사업 추진 등 대규모 공사가 수시로 추진되고 있으나 기술직 공무원 1인당 담당해야 하는 업무량과 범위는 홀로 감당하기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4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다섯 번째 병원학교인 '유경 꿈 이룸학교'를 개교한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장기입원 등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건강장애학생을 위해 특수학급 형태로 병원 안에 설치한 학교다. 도교육청은 고양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파주 파주시티 재활요양병원, 의정부 한성중앙병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안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병원학교를 신설했다. 이번 안산에 개교하는 병원학교는 도내 건강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치료 상태를 고려해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복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습권 보장과 유급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병원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소속학교는 변하지 않으며 성적관리도 원래 소속교 관련 규정에 따른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병원학교는 건강장애학생이 유예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치료와 교육을 병행해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장애학생 교육권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학교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이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진행했던 사이버 강의를 마치고 11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강의로 전환한다. 한농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상반기 주요 교내 행사를 취소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강 및 학사 일정을 조율해 3월 30일부터 온라인 웹(Web)과 앱(App) 기술을 결합한 사이버 강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45일간 진행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한농대는 11일부터 사이버 강의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실습과목 위주로 대면 교육을 시행하고 461개 전 과목(전문학사 410개, 전공심화 51개)을 순차적으로 대면 강의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대면 강의 전환에 대비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의실과 실습동, 기숙사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대한 소독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 강의실 내 학습 거리 유지를 위해 책상 간격을 조정하고, 학생 식당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식탁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