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춘천 22.4℃
  • 맑음서울 20.9℃
  • 맑음인천 18.0℃
  • 맑음수원 20.0℃
  • 맑음청주 23.7℃
  • 맑음대전 22.1℃
  • 맑음안동 23.2℃
  • 맑음대구 26.3℃
  • 맑음전주 21.2℃
  • 맑음울산 19.2℃
  • 맑음창원 21.0℃
  • 맑음광주 21.7℃
  • 맑음부산 19.6℃
  • 맑음목포 20.1℃
  • 맑음홍성(예) 19.9℃
  • 맑음제주 20.7℃
기상청 제공

평택시, 군 소음 보상금 지급... 5만 7000여 명에 120억 5000만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군용비행장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5만 7000여 명에게 보상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급된 군 소음 보상금은 120억 5000만원으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됐다.

 

보상금은 항공 소음도를 기준으로 1인당 △1종(95웨클 이상)은 월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은 월 4만 5000원 △제3종(80웨클 이상 90웨클 미만)은 월 3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입 시기와 실거주 기간 및 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일부 감액해 개인별 보상금액이 결정됐다.

 

이번에 지급된 보상금은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소음피해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보상금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초 진행된 접수기간에 신청하지 못해 보상금을 지급받지 경우 내년 접수 기간(1~2월)에 소급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에 보상 대상지 확대와 감액 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