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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의류수거함 효율적 관리’로 얻은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의류 588톤 수거, 약 2000만원 지역사회 공익 기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민간 재활용신고업체와 협약을 통한 의류수거함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으로 약 20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의류 재활용 활성화 및 효율적 수거 관리를 위해 2018년부터 의류수거함 관리·운영사업자를 별도로 지정해 현재 5개 업체가 공동주택을 제외한 시 전역의 948개 의류수거함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공개경쟁을 통해 의류수거함 관리·운영자로 선정된 이들 사업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의류수거함을 통해 수거한 의류 588톤에 대해 '고양시 재활용 의류수거함 관리지침'에 따라 수익금 중 5%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익 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의류수거함으로 인해 도시미관도 해치고 수거함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며 “효율적인 의류수거함 관리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되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존 의류수거함 관리·운영사업자와의 협약기간 만료로 지난 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2025년 말까지 향후 2년 동안 의류수거함을 관리할 5개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