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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개학 앞두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 및 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2월부터 3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초·중·고등학교 175개교 200m 범위 131구역 지정) 내 학교매점, 분식점 및 편의점, 무인 판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업소 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냉동제품과 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조리 시 위생수칙 준수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와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매 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봄과 가을 개학을 대비한 특별 점검, 배달어플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표시 모니터링 등 시기별 상황에 맞춘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고양시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투입된 단속 인원은 누적 600명, 지도점검 수는 4931건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하고 판매하는 업소는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어린이 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식생활 지도가 어렵다. 위생 상태 점검과 판매식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