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구름많음춘천 14.1℃
  • 맑음서울 15.5℃
  • 맑음인천 15.3℃
  • 맑음수원 16.2℃
  • 맑음청주 17.1℃
  • 맑음대전 16.9℃
  • 구름많음안동 14.3℃
  • 맑음대구 16.7℃
  • 맑음전주 16.8℃
  • 구름많음울산 14.6℃
  • 맑음창원 19.6℃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18.3℃
  • 맑음목포 17.7℃
  • 맑음홍성(예) 17.2℃
  • 맑음제주 20.3℃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실외 사육견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오는 11일부터 접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1일부터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등 실외에서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기르는 반려견을 중성화해 실외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방지 △유실·유기견의 들개화 예방 △개물림 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 읍면동 지역 실외 농촌지역에서 생후 5개월령 이상의 사육견이다.

 

또한 반려견의 보호 관리를 위해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사육견에 대해서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할 수 있다.

 

이번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의 사업량은 130마리이며 마리당 암컷 기준 최대 40만원, 수컷 기준 30만원(10% 자부담)이다.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2일까지 거주자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과 일정 등을 사전 협의 후 중성화수술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중성화 수술비 지원을 통해 야생화된 유기견의 개체 수 증가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의 피해를 줄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