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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H, 보유 토지 '17필지·113억여 원' 온비드 통해 매각

인천시 루원복합청사 입주 발표 코앞
iH, 토지 매각 대금 사용처 관심 집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산50번지 임야 등 보유 토지 17필지(21만 7862.3㎡)를 7일 온비드를 통해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입찰은 '인천광역시 산하 공공기관 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iH 고유목적 사업과 상대적으로 연관성이 낮은 자산 중에서 개발예정 지구에 편입되었거나 도로·법면부지 등 매각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낮은 자산을 제외한 토지다. 

 

이 토지들은 지난해 11월 113억 3920만 6000원의 감정평가를 받았고 지난 3월 1차 매각시 유찰됐지만 유찰전 최저입찰가로 재입찰을 진행한다. 

 

클린아이에 따르면 iH는 지난 2022년 당기순이익 1403억여 원으로 이 금액의 8%가 넘는 금액의 토지를 매각한다.

 

인천시는 오는 6월 중순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입주 공공기관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인천도시공사의 토지 매각으로 발생한 현금의 사용처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가 전혀 없는 물건으로 유찰이 되더라도 감액을 하지않고 재공고를 통해 감정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재입찰을 실시한다"라며 "토지 판매금액은 '직접 사업비', '예정사업 준비자금', '관리비' 등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용도를 지정해 자산 매각을 추진하지 않는다"며 "매년 추진계획에 따라 자산 매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 토지 매각 입찰 참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7일부터 20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가능하며 6월 21일 낙찰자 결정 후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계약체결이 진행된다.

 

기타 보다 자세한 내용은 iH 홈페이지 및 온비드 매각공고문을 참조하거나 iH 마케팅처 마케팅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