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11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여름철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용정근린공원을 포함한 16개의 수경시설을 오는 9월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2 부터 3회, 회당 120 부터 180분씩 수경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며 숭의로터리 분수대는 보수 공사를 마치는 대로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14일마다 실시하고 소독, 청소, 침전물 제거 작업 등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어린아이들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은 물 교체 주기를 앞당겨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원한 물줄기와 아름다운 조명으로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