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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남동구, 노동 약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 확대 추진

노동자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배달업무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노동 약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평가를 거쳐 올해 사업 연장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지난해(1500만원)보다 사업비를 대폭 증액한 3700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대상을 두 배 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이동노동자 안전 보호 장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이동노동자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보호 장구를 지원했다.

 

94명의 이동노동자에게 헬멧, 블랙박스, 바디캠, 온열 조끼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CPR 심폐소생 교육 및 사고 사례 중심의 이륜차 안전교육을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동노동자 안전 보호 장구 지원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노동 약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