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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에서 열린 IB 정책토론회... 교육부 "IB도입 검토한 바 없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에서 'IB교육과정의 공교육 확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호, 강득구, 강민정 국회의원 주관으로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과 권영성 청주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황유진 경기 시흥매화고등학교 교사, 김정기 대구 현풍초등학교 교사, 이소희 경기 동삭초등학교 교사, 장승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위원, 김효수 교육부2022개정교육과정팀 교육연구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먼저 발제자로 이혜정 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융합 교육: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에 이어서 권영성 교수가 'IB 교육과정의 공교육 도입: 해외(일본) 사례를 통하여'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계속해서 황유진 교사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김정기 교사 '대구의 사례로 본 IB교육의 한계와 우리 교육을 위한 제언', 이소희 교사 '교사를 교육개혁의 대상으로 삼는 교사패싱 교육정책은 언제나 실패한다', 장승진 정책위원 '선다형 상대평가를 극복할 수 있는 힘, IB'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에 대해 김효수 교육연구사는 "교육부가 국가적으로 IB 도입에 대해 지금까지 검토한 바는 없다"며 "국가는 무엇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신 의견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좌장인 강민정 의원은 "추가적으로 발언하고 싶은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IB 관련 토론을 1박 2일을 진행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진한 아쉬움을 남기며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