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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뷰] 안명규 경기도의원, '경기교육 개선과 미래교육 준비'(上)

운동장비 등 지원 통해 학부모 부담 줄여 줘야
생각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미래교육 준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명규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시 제5선거구)은 국가 유공자 4급이다. 그는 군 복무 중 폭발물 사고로 의가사 제대를 했다. 자녀는 운동(골프)을 했다. 세미프로 자격을 취득해 지금은 골프관련 회사에 잘 다니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런 경력의 안 의원은 국가 행정의 개선점과 예·체능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나 경기도교육청은 행정조례안 등 절차나 방법이 맞지 않는다"라며 "여·야 합의해서 진행했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양 집행부를 향해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경인미래신문은 지난 14일 진행된 안명규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바라본 광역·기초의원의 역할 및 정치 철학에 대한 이야기<上, '경기교육의 개선과 미래교육 준비', 下 '파주, 전세계로 통하는 교통의 관문'>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 주>

 

 

◇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제점과 대책안은 무엇인가?

 

학교운동부는 인기종목에 예산과 인력 등 지원이 치중되어 있다. 특히,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비인기 종목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앞으로는 e스포츠에 대한 지원정책도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 e스포츠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연결되어 생활체육으로 확대가 이어져야 하며 e스포츠 학생선수 중에는 뛰어나게 잘하는 학생들은 엘리트 교육으로 연결해서 선수 활동을 할 수 있게 육성해야 한다.

 

둘째, 학교운동부의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수리 등 고가의 장비 마련과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 관련 예산을 처음으로 2023년에 편성을 했다.
 
셋째, 전임 코치 인건비 등 비용은 도교육청 특별회계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일반코치, 시합출전 비용은 학교나 수익자가 부담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부모가 떠안는 부담이 커져 선수 발굴 및 육성의 어려움은 물론, 활성화도 쉽지 않아 본예산에 이와 관련된 예산을 편성해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  

 

도교육청에 부담이 갈 수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부족한 운동선수의 수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각의 부서는 협업이 필요하다. 

 

이번 운동장비 관련 본예산이 학교운동부 활성화에서 지역의 생활스포츠로 연결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 '경기도 미래교육과 원도심 지역 상생방안 토론회'를 개최한 이유와 공유된 내용은?

 

신도시 주변 학교의 학급 과밀화로 인한 교실부족 대안뿐만 아니라 IB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해 학생 수가 줄어드는 원도심 지역과 농촌지역의 학생수 감소로 인한 폐교 방지 대안을 찾기 위해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로는 먼저, 새로운 교육의 도입을 선호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IB교육이 활성화 되기 위한 활성화 방안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음으로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노력과 경기형 IB교육의 일반화 범위와 최종 목표는 어디인지 고민했으며 교육의 질을 높이면서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미래의 교육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기본적인 인성, 학력 등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국가교육과정을 잘 운영해야 한다.

 

또한 IB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보조 도구로 학부모에게 이해를 돕기위한 충분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대학입시 제도에 매달려 교육 방식을 바꾸지 못한다면 변화가 힘들 것이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더불어 교육정책이 바뀌면 학부모, 학생, 교사 등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미래교육은 혁신학교 바탕에서 시작됐다. 도교육청은 AI 등 미래교육에 대한 투자에 앞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활한 도입을 위해서는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이제는 생각의 유연성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는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 

 

 

◇ 제6대, 7대 파주시의회 부의장, 대표의원, 자치행정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도의회에 입성했다. 주요 활동계획과 준비하고 있는 조례는?

 

모법(상위법)에 없는 조례를 준비할 때 많이 힘들었다. 기초자치단체장 또는 광역자치단체장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교육감의 비춰지는 모습은 정반대로 보여지고 있다.

 

김 지사의 마인드는 부족함 없이 훌륭하지만 큰 정치의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는 것 같고 이와 반대로 임 교육감은 상생의 부분이 필요해 보인다. 

 

두 분 모두 향후 대권후보다. 뺏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더 많은 기대가 된다.

 

한편 교육기획위원으로 ▷유치원(병설포함) 적정학급 운영에 관한 조례 신설 또는 적정학급 운영 내용을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 개정 ▷(가칭)'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교하에 위치한 폐교 부지를 활용해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원을 신설해 제빵, 영어 등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간 신설 및 운영 ▷유아숲체험 이용 촉진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를 개정해 '유아체험 활동시 숲체험을 우선적 실시' 근거 마련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직원 상호 파견으로 교육 협력 사업강화 '지방공무원법'에 근거한 공무원 파견을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보직관리 규정'과 연계한 조례 등의 정비 ▷'자원 봉사 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우선채용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저출산에 따른 원아(학생) 감소로 거점형 또는 통폐합 유치원(학교)에 대한 지원 조례' 신설 등 교육 관련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