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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안심 귀갓길 조성 '야간 순찰단체' 추가 모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이권재 시장)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마련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안심귀갓길 야간순찰단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오산시 안심귀갓길 야간순찰단체는 안전보안관 외 14개 단체에서 총 7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저녁 8시~10시)에 ‘안심귀갓길 민관경 합동 순찰의 날’에 참여해 범죄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치안상 문제점을 발굴하고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한 귀가를 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여성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남촌마을 일대에 15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보조명과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했다.

 

남촌마을 골목에는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로고젝터 특수조명을 활용해 바닥에 ‘이곳은 범죄예방 집중구역입니다. 청춘들아 서툴러도 괜찮아’등 문자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를 송출함으로써 어두운 밤길 곳곳을 밝은 분위기로 변모시켰다.

 

시는 이번 안전 환경 조성사업과 안심귀갓길 야간 순찰단체 모집을 통해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각종 사고나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