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29일까지 김포한강, 오산세교, 화성봉담 등 37개 지구의 공공시설용지 150곳을 점검한 결과 148곳이 미매각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 개정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및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기존 점검 대상인 ‘준공 2년 경과 지구’뿐만 아니라 ‘준공 1년 6개월 전 지구’까지 포함해 실시됐다. 150곳의 현황을 보면 2곳은 매각 완료, 15곳은 매입 일정을 협의 중이었다. 나머지 133곳은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중 79곳은 매입 의사는 있으나 예산 부족이나 수요 부재로 보류됐고 54곳은 매입 포기 용지로 용도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공공시설용지는 학교, 소방서, 주차장, 종교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부지로 방치 시 도시기능 저하와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도는 각 지자체에 임시 활용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장기 미매각이 집중된 경기 북부 지역은 실무협의체와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및 매각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도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6월 20일까지 해체공사장 64개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점검을 병행해 진행한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해체허가를 받은 용인시 등 8개 시 건축물 공사장 64개동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행로 안전시설, 낙하물 방호·방지망 등의 관리 적정 여부 ▲외부비계·공사용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의 설치·변형상태 ▲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하수관로 관리 등이다. 실태점검 결과 시급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시정 지시를 내리며 조치 필요 사항은 건축주에게 시정요구를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해체공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취약한 만큼 안전 실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많이 당황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부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9세)은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 많은 화제가 됐다. 정 군은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경 집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뒤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맥박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정 군의 어머니에게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빠른 대응 덕분에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다. 어머니는 닷새 만에 의식을 되찾고 현재 지금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어린 나이에도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어머니의 생명을 구한 정 군에게 지난 1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 군은 유아기부터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해 정확한 자세와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 ◇ “모든 시민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천시,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지난 2일 청년·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수원시와 경기도의 선진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영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윤석경 부위원장, 김찬심 위원과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과 청소년을 아우르는 정책 환경을 만들고 생애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첫 방문지인 수원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을 출범한 지자체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방문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기존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을 확대 개편해 청년·청소년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시는 두 기관의 사례를 통해 정책 통합 방식과 조직 운영모델을 분석하고 시흥시 여건에 맞는 청년·청소년 통합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김진영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은 “선도 지자체의 운영모델 학습을 통해 시흥시 청년·청소년 통합정책의 실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특히 어린이날 등 연휴를 맞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북섬 일원에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특별점검을 추진해 오이도 및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거북섬과 시화MTV 지역 내 총 21곳이며 특히 대형 공사장 10곳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비산먼지 억제 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관련 변경 신고 이행 여부 ▲세륜시설 운영 상태 ▲방진 덮개·방진벽·방진망 설치 및 관리 상태 ▲기타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통합·확대한 ‘시흥패스+(플러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기존에는 2021년 10월부터 7~18세를 대상으로 시행한 ‘시흥형 어린이·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과 2024년 5월부터 6~18세를 대상으로 시행한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별도로 운영돼 왔다. 시는 대상과 운영 방식이 유사한 두 사업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흥패스+(플러스)’는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경기도에서 분기 6만 원(연 24만 원)을 지원하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11세~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시가 추가로 분기 12만 원(연 48만 원)을 더해 연 최대 72만 원까지 실질적인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경기교통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용 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이전에는 사업별로 개별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한 번의 가입과 카드 등록으로 경기도와 시흥시의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저소득층 4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 조사’를 해 위험군 332명을 발굴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중장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외로움·우울감 등을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은 6316명이었는데, 489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조사를 했다.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했다. 고독사 위험도 판단 도구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13점 만점에 6점 이상), 비위험군(5점 이하)을 분류했다. 332명(6.8%)이 위험군이었다. 장안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73명, 영통구 66명, 팔달구 63명 순이었다. 구별 고독사 위험군의 평균 위험도 점수는 장안구 7.6점, 팔달구 7.5점, 영통구 7.2점, 권선구 6.8점이었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중 안부확인서비스인 새빛안부똑똑, AI스피커 등을 연계했다. 또 식사지원, 동행돌봄, 주거안전, 심리상담 등 수원새빛돌봄(누구나) 7대 서비스를 사회적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5일간 내과 및 실버 검진, 건강진단결과서 검사(구 보건증) 등으로 1000명 이상이 보건소 신청사를 찾았다. 30일에 문을 연 별관 정신건강거점센터도 200여 명 가까이 상담, 치료를 받는 등 새로운 공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열린 교육실, 안산공원 등 적극 활용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일산동구 중앙로 1100)는 연면적 1만 6125㎡, 지상 4층과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건소가 입주한 본관 1층에는 새로 신설된 재활운동실을 비롯해 진료실, 결핵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건강누리실이 있다. 2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건강상담실과 더불어 새롭게 영양교육실과 시청각실이 생겼다. 3층에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사무실이 배치돼 있고 4층에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6월 2일까지 성남시청 2층 율동관에 ‘원스톱(One-Stop)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6월 2일까지 성실신고 대상자의 경우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자는 홈택스와 위택스를 통해 실시간 연계된 전자신고·납부가 가능하며 성남시청에 설치된 신고센터에서는 국세청이 발송한 모두채움안내문을 받은 납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오는 9월 1일까지 연장한다. 납기연장 대상은 △수출 중소기업(관세청·KOTRA 선정 등)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경남 산청군 등) 소재 납세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등이다. 단 신고는 기한 내인 6월 2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2개월 이내 분납도 가능하다. 한편 2024년 성남시의 지방소득세(종합소득) 징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가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층간소음 갈등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크게 늘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민원 대응 가이드 제작 ▲관리자·입주민 교육 ▲신규 입주단지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광명시는 지난해 3개 단지 약 5천 세대, 올해 4개 단지 약 1만 세대가 아파트에 신규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층간소음 민원 대응 간편 가이드를 제작한다.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만화 형식 가이드로 제작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홍보물들이 일상생활에서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가이드는 층간소음 발생 시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와 절차를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는 층간소음의 범위와 종류, 민원 신고 방법 등이 담긴 입주자용과 층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주지 성효스님)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자비와 평화의 가르침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불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불공의식 ▲식전공연 ▲헌등 ▲삼귀의·찬불가 ▲표창 수여식 ▲봉축사·축사 ▲관불의식 등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말처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나아가겠다”며 “105만 특례시로 도약한 화성이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자비롭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함께 자리했으며 관불의식 등을 통해 부처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와 종교행사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5년생~2006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 인당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하며 신청 및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이 포함되며 자동차운전면허의 경우 1종 특수면허만 지원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서류검증 과정을 거쳐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소규모 건축물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무료감리 서비스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연면적 100㎡ 이하 등의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역 건축사와 연계해 기술지도 및 감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군포시 건축과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은 건축법상 감리 의무 대상에서 제외, 분쟁의 우려 및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포시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역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재능기부사업이 안정성에 취약한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부실 시공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장을 돕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직자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자원봉사 인력까지 총 27만 여명을 공공부문에서 공급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농업 분야 전체 인력 수요를 약 120만 명으로 추정하고 이 중 27만 명을 공공 부문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약 4만 2000명 농협 및 단체 일손돕기를 통한 약 18만 명,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약 3만 6000명 등이다. 여기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약 4000명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약 8000명도 포함된다. 경기도는 우선 시군과 협력해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평택·파주·김포·포천·양평·안성·여주·연천 등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를 운영하는 9개 시군 중심으로 현장의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 수급 및 임금 동향 등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현재 9개 시군에서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들 센터는 중·소규모 농가에 수수료 없이 국내·외 인력을 연결하고 있어 농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주택·비주택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벽체 철거,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석면 슬레이트로 된 지붕재나 벽체 등을 사용하는 건축물 소유자다.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는 주택 10동, 비주택(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 4동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 공사는 주택 6동을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기타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우선지원 가구’는 슬레이트 면적 전체 철거를,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소규모 주택 우선 지원). 지붕 개량은 우선지원 가구는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는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면적 200㎡ 이하 비주택(창고·축사, 노인·어린이시설)은 슬레이트 전체 철거를 지원한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건축물 소유자가 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공고문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직접 책을 쓰고 출판하며 지역 책문화를 이끄는 창작 여정을 시작한다. 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쓰기 강좌를 시작으로 원고 집필, 독립출판, 북페어 전시, 출판기념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 창작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니라 창작의 주체로 참여해 책을 완성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시민의 창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책문화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시작점인 시민작가 전문 강좌 ‘한 줄의 글, 한 권의 책으로’는 5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철산도서관에서 열린다. 총 15명의 수강생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자전적 이야기나 창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고 수료증을 받는다. 이어 7월에는 15명의 수강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독립출판 제작 지원 프로그램 ‘글이 책이 되다’를 운영한다. 창작 원고를 모집해 32명을 선정하고 각 참여자에게는 10부의 도서 제작을 지원한다. 창작 경험이 없는 시민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제작한 책은 9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1일 안동광 부시장 주재로 ‘2025년 대외기관 평가 대응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대외기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정 성과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2025년 평가를 확정한 56개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과 문제점 분석, 부서 간 협력방안 등 평가 실적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경기도 지방세정 평가 ▲경기도 성인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 25개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안동광 부시장은 “대외기관 평가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군포시의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는 더 다양한 평가 분야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세밀한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5년 군포시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군포시의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활력 증진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사람들이 이사 오고 싶어하는 군포 ▲좋은 일자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놀러 오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 ▲기타 군포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등 지역 활력을 가득 채우는 다양하고 슬기로운 제안이다. 군포시 지역 활력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 및 군포시 소속 공무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및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참여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은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은호 시장은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시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각광받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야외 행사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깜짝 손님을 초대했다. 5일 귀여운 율동과 인사로 아이들을 반길 ‘티니핑 그리팅(퍼레이드)’이 펼쳐지며 그리팅이 진행되는 동안 티니핑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다. 티니핑 그리팅은 5일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시(총 3회) 일산호수공원 1게이트와 수변무대 부근에서 40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유니세프 정원에서는 5월 5일 꽃박람회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유니세프 스티커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고양정원문화 체험, 수상꽃자전거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한편 오는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들을 위한 공연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트로트 가수 김혜연, 김나희, 영기의 무대가 펼쳐진다.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꽃, 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제20회 입양의 날(매년 5월 11일)을 맞아 오는 9일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입양가족 및 관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입양 가정 간 소통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후 6시 4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입양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홍경민 한국입양홍보회 회장, 스티브 모리슨 설립자,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입양가족을 위한 특별한 마술 체험 콘서트가 열려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참가 가족 소개, 입양 사례 발표, 교육 프로그램, 운동회 등을 통해 입양 가정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7일부터 11일까지 입양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1차로 7~8일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입양 가정 사진 전시, 즉석 사진 촬영 및 입양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2차로 9~1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입양 인식 개선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