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향해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2023년 8월 착수 이후 2년째 진행중이다. 올해 1월 1차 점검회의를 마치고 과업 대부분이 마무리된 가운데 2차 점검회의 및 기재부 재정사업평가분과위원회 심의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시는 조속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인천 독정역~김포시~고양시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9.6km의 광역철도사업으로 이 중 약 8.3km가 고양시 구간이다. 시는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서북부 권역 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보다 결과 발표가 늦어질 경우,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상대적으로 교통수요와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의 철도교통망을 연결하고 킨텍스·장항지구·중산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2024년 12월 25일 흥천면 율극리 소재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진에 따라 긴급하게 진행된 살처분 및 매몰 조치 과정 중, 제출된 매몰 대상지가 시유지로 확인됐으나 해당 정보가 명확히 제공되지 않았던 사례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 매몰지로 제안한 부지가 실제로는 여주시 소유의 시유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명확히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에서 “특별한 고지 없이 시유지를 활용하여 행정의 신뢰를 훼손한 사례”로 지적받았다. 여주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매몰지 지정 과정의 투명성과 합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는 제3자의 토지를 매몰지로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 징구를 의무화하여 행정 혼선 방지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것이며 아울러, 해당 농장에는 주의 경고 조치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당시 방역규정 위반 사항이 확인 됨에따라 살처분 보상금액을 50%이상 감액 할 계획이다. 한편 매몰지 조성은 액비저장조를 활용한 폐쇄형 매몰 방식으로 설치해 현재 환경오염 가능성은 없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Krzysztof Gawkowski)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과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접견하고 “폴란드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에서 첨단산업의 신흥 리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경기도와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양측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로서의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며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 기업 간 협력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양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간 협업 제안이 실무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양 지역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폴란드 내 테크노밸리 3개소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중 1곳에 대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는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 경기도비즈니스센터(GBC)가 개소한다. 테크노밸리 조성 협력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오는 31일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PD열전 – 송창의 PD편’을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성덕일지’는 신조어 ‘성덕(성공한 덕후)’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한 분야에 몰입해 성취를 이룬 인물들을 초청해 그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이야기를 조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덕후’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전문성과 열정이 빛나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 아카데미' 등을 연출한 주철환 PD를 시작으로 5월 '해를 품은 달', '메디컬 탑팀' 등 인기 드라마 연출가 김도훈 PD의 강연이 있었다. 6월에는 JTBC 대표 예능 '아는 형님', '트래블러' 등을 연출한 최창수 PD가 강연자로 나서며 시민들의 호평 속에 ‘PD열전’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음 강연의 주인공은 국민 예능과 시트콤의 황금기를 이끈 송창의 PD다. 송창의 PD는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수많은 인기 프로그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한다. GPR 탐사 노선·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다. 또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수원시 전역에서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상반기까지 발견한 공동(空洞)은 총 285개로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이하 협의회)가 구성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지난달 30일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가인 코스타리카를 방문,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지난 10년 간 양국 협력 및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정부 대표단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과 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 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사회적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해온 협의회와 코스타리카 정부가 협력의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스카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에는 지방정부 대표단과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비롯해 호르헤 발레리오(Jorge Valerio)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협의회장은 면담에서 2016년부터 이어진 한국 지방정부와 코스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KT와 함께 ‘행정혁신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은 조직이나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꾀하는 전환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 김영근 고려대 융합연구원장,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협약 체결의 취지와 목표를 공유하고 각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가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행정혁신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정책 개발 ▲예산 효율화 ▲공공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하는 데 공동으로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고려대는 ▲정책연구 기획 ▲사업모델 설계 ▲기술 자문 및 지속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월 20일 가족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 다양한 주제의 특강 등 알찬 방학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폭넓은 지식을 탐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여름방학의 시작 알리는 가족 클래식 공연 ‘십이지(十二支) 클래식’ 7월 20일 일요일에는 어린이 가족을 위한 북토크 형식의 클래식 공연 ‘십이지(十二支)클래식’이 펼쳐진다. 군포문화재단의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아마빌레스트링스가 공연을 진행하며, 10명의 연주자와 동화구연가가 출연한다. 열두띠 동물 그림 화면과 함께 전래동화 나레이션이 어우러지고 해설자가 악기의 특성과 소리를 설명하며 청중과 소통하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어려운 클래식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서, 과학, 역사, 한자 등 다양한 주제의 알찬 강좌 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 역량 강화와 흥미로운 지식 탐구를 위한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는 청년들의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 콘텐츠 제작 지원 - 드림 필름 워커스' 참여팀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군포시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형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미디어·영상 전공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 창작 기반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미디어 또는 영상 관련 전공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며, 팀원 중 50% 이상은 경기도 거주자여야 한다. 모집 분야는 10분 이상 분량의 다큐멘터리, 극영화, 방송물 등 영상 콘텐츠로 최대 4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장비, 시설 임차비와 미디어센터에서 보유한 장비와 시설 등도 함께 지원된다. 엄경화 홍보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영상으로 표현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제작 지원을 통해 청년 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대중교통, 재해 취약지 등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시장은 이날 출근길에 8번 버스를 타며 하루를 시작했다.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들어가기 위해 버스에 동행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이날 탑승한 8번 버스는 공공관리제 대상으로 조 시장은 이 노선을 따라 송내역에서 부천시청까지 이동하며 배차 간격의 안정성과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 상황 등을 살폈다.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현금 없는 시내버스’ 사업도 확인했다. 이 사업은 현금 탑승 비율이 줄어듦에 따라 현금함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단계인 만큼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면서 8월 전면 시행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개선하는 것은 시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으로 문제를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