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주식회사 초록세상은 5일 음식물 쓰레기 및 동물폐사체 처리 방법의 신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화성시 우정면 소재 화성기계제작소에서 진행된 시연회는 음식물 쓰레기를 화학적 분해를 통해 아미노산 복합영양제로 재활용 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기존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 및 사료, 메탄가스로 재활용 또는 소각, 매립 등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오랜 처리시간과 오염물질 배출 등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은 높은 Ph로 안전성이 뛰어나며 저온에서 알칼리의 수산기(OH)를 유기 촉매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가지고 있는 단백질, 지방질, 뼈에 빠르게 침투시켜 구성 물질인 수소(H)와 결합(H+OH→H2O)해 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즉 음식물 쓰레기가 아미노산 복합영양제로 재활용, 환경과 비용 2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초록세상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은 국내특허 2건 및 미국 특허를 취득해 상용화과정만 남은 상황으로 알카리 아미노산 복합영양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주)로하슨 관계자는 "매년 지구촌에서 생산되는 40억톤의 음식 중 30%가 넘는 16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지난 2022년 9월 제2청사 '루원복합청사' 착공 당시 발표했던 계획과 달라지면서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6월 '루원복합청사 입주 공공기관 실태조사 및 재배치'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결과 발표를 코앞에 두고 있다. 루원복합청사는 서구 가정동에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22년 9월 착공을 했다. 부지 1만 4447㎡에 연면적 4만 6466㎡으로 지하2층, 지상 13층의 업무동과 지하2층, 지상 5층 교육동으로 설계됐다. 당초 루원복합청사에는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인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비스원, 민간협회 등 9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루원복합청사 착공식 당시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일부 언론에서 인재개발원과 인천연구원을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지 않고 존치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흘러 나오면서 인천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에 비판이 일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연구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힘찬 뱃고동을 울렸지만 일부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번 뱃놀이 축제에 앞서 '제29회 바다의날 기념식'도 열려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바다의날은 1994년 11월 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세계 해양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전곡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및 먹거리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은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800m 정도의 거리를 도보로 밖에 이동할 수 없어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한 승선체험 프로그램에서 요트와 케이블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금전적으로 부담을 느낀다는 시민들도 있었다. 의왕시에서 방문한 A씨는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걸어오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며 "아기와 부모님를 모시고 전곡항으로 뱃놀이 축제를 나온 가족들은 주 행사장에 도착하면 집에 가고 싶어 할 것"이라고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화성시민 B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중고차 매매과정에서 작성하는 서류 등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중고차를 매입한 소비자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관련 업체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A씨(49)는 지난 17일 수원의 한 매매업체를 통해 중고 자동차를 구입했지만 바로 이상 증상을 느껴 개인적으로 국가가 지정한 4곳의 성능 점검장에서 성능·상태 점검을 받은 결과 자동차를 인수하면서 받은 성능 결과하고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A씨는 중고자동차 영업사원에게 환불을 요청했지만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구매시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을 확인해준 진단평가 점검자에게 재평가를 요청했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 시는 이와 같은 민원을 접수받고 해당 자동차뿐만 아니라 매매업체와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제도는 자동차관리법 제58조제1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 12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해 중고자동차 매매 시 매매사업자가 상품용 차량에 대한 성능·상태에 대한 정보를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한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중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이 지난 23일 시흥시의회 표결로 통과됐지만 진통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2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시는 2024년 944억원, 2025년 1056억원 등 최대 200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장곡동 생활체육시설, 의회청사 건립,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사업과 철도분담금 및 3개 역사 건립 사업비, 공공용지 보상 기금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시의 계획에 시흥시의회가 찬반 토론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논의가 이어진 끝에 올해 필요한 944억원의 지방채 발행에 대해 찬성9 반대7로 힘겹게 통과했다. 안돈의 시흥시의원은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재정의 건정성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역균형 발전의 계획수립과 정책실행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분별한 축제 개최, 완급조절이나 계획성 없이 이뤄지는 사업의 실행, 지역에 한정된 동일한 대규모 건축사업의 진행 등 재정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흥시가 발행하려는 지방채 2000억원, 도시공사 공사채 1320억원, 내부거래 차입금 2137억원 등 총 5457억원이 시흥시의 미래를 위협하는 빚이 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공무원들의 솔로탈출기가 총 3편으로 기획된 가운데 지난 24일 1편이 시흥시청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영상은 26일 오전 9시 기준 조회수가 8만 5000회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미혼 공무원 8명이 출연해 각자 자신들이 선호하는 상대방의 이미지와 앞으로 인생의 설계 등을 설명하며 영상은 시작된다. 1편은 첫 만남과 첫 선택까지 제작된 미혼 남녀의 솔로탈출기는 오는 31일 2편, 6월 7일 3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흥SOLO in 거북섬’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해 제작, 시흥시청 소속 미혼 공무원 8명이 짝을 찾는 과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거북섬의 다양한 관광장소와 시흥시의 인구정책을 알리고 오는 7월 13일 예정되어 있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동명의 ‘시흥SOLO in 거북섬’ 행사를 영상으로 사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미혼남녀 시민 만남 행사인 동명의 ‘시흥SOLO in 거북섬’은 6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6월 초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가 안양천 송수관 확장 이설공사에 사용된 일부 상수도관에서 인증표시가 명확하지 않은 제품을 확인하고 반품조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증표시가 부정확한 상수도관을 인지하고 공사를 긴급 중지시켰다. 이어 2일 동안 사실여부 등 확인작업을 실시해 품질을 알 수 없는 제품은 회수해 반품처리하고 인증제품을 다시 공급받아 공사를 재개했다. 송수관 확장 이설공사는 경수대로 모락로 사거리에서 고천공공주택지구 인근까지 1.947Km 로 지난해 7월 시작해 현재 70%정도 진행됐다. 의왕시는 위법한 사항이 나타나면 규정에 따라 관련기관에 신고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미 공사가 마무리된 구간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행하고 미승인 상수도관이 매설됐을 경우 전부 재시공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조사 또는 납품회사를 상대로 공사 관련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등 청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로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며 "수돗물 위생안전 검사에 만족하지 않고 의왕시민들이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0회 연속 최다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17개종목 3828명의 선수 및 임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웅을 겨뤘다. 경기도는 15개 종목 521명이 참가해 금 67개, 은 62개, 동 56개, 합계 185개로 10회 연속 최다메달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충북이 금 48개, 은 48개, 동 53개, 합계 149개를 획득했고 충남이 금 46개, 은 43개, 동 45개, 합계 14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7개 종목에서 우승을 했고 다관왕도 18명 배출했다”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내 장애학생들이 1인 1종목 학교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며 “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기초종목 선수를 육성해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산업 업체들과 경기도 바이오산업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미출장 9일차 일정에 대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왔다. 작년 10월 샌디에이고 사절단의 경기도 방문에 이어 6개월 만에 답방을 왔다"고 전했다. 이어 "샌디에이고에서 첫 일정은 ‘바이오’이다.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 샌디에이고는 한국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경기도와의 협업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Biocom) 본사와 유전체 분석기업 일루미나(Illumina) 본사를 찾았다. 두 곳 모두 6개월 전 경기도에서 만나, 추진했던 실무협력의 연장선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화두인 AI와의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며 "경기도는 바이오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와 협력에 바이오콤과 일루미나 모두 큰 기대감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시흥과 수원, 고양을 잇는 경기도 '바이오산업벨트'가 태평양을 넘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까지 확장된다"며 "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11월 신축한 서창어울마당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창어울마당은 서창동 680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29년 1월에 착공해 지난해 11월부터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시설은 389억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생활증진센터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구청은 뒤 늦게 발생한 지하주차장 천장 하자에 대해 시공사와 확인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수를 지시하고 점검할 계획이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건강생활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