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신규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임용 후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웰보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웰보딩 교육’은 임용 전 필수과정으로 수료하는 ‘온보딩 교육’에서 더 나아가, 임용 후 6개월 시점에서 직원들의 조직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고양특례시가 최초로 도입한 이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예방하고 공직자로서의 가치와 책임감을 재확립하며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고양인재교육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임용 전후 변화와 직무경험 공유 ▲회복탄력성 증진 ▲사회 초년생의 자산 관리 ▲공문서 작성법 ▲공직가치 리마인드 ▲민원응대 시 이미지와 언어사용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그룹 활동과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해 평균 4.75점(5점 척도)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이번 웰보딩 교육이 신규 공직자가 책임감과 직무역량을 갖춘 실무형 공직자로 성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3단계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21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산성누리에서 ‘로봇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3단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활성화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복지관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시설에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복지관 및 경로당 96개소에 인지훈련 로봇, 화상회의 시스템 등 589대의 스마트기기를 추가 설치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900회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ICT를 활용한 어르신 여가·복지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 △스마트 경로당 및 복지관 운영 △자율주행 방역관리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아동 교육 및 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인지훈련 로봇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측정하고 두뇌 활동을 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모든 상수도관망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관은 노후되거나 손상되면 누수, 수질 악화, 싱크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로 상태를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조사해 보수·교체가 필요한지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약 18개월간 안전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능 저하 요인을 검토·분석하고 개선 방안과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문제가 발생한 수도관망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 대상은 관내 송수관로 9㎞와 배수관로 378.7㎞ 등 전체 송·배수관로 387.7㎞이다. 관 외부나 자료를 확인하는 간접 진단을 비롯해 땅을 직접 파서 지하의 상수도관을 확인하는 표본굴착 조사, 물을 끊지 않고 내시경을 삽입해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부단수 내시경조사 등 11개 직접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으로 관로와 관련 부대시설 등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9일 동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 박종선 화성특례시체육회장 등 내빈과 시민 참가자 등 총 2000여 명이 도심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은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한빛마을 사거리, 한림대병원, 예당고, 나루교, 탄요유적공원, 반송초등학교 사거리를 잇는 약 10km 코스로 운영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건강한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행보에 함께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환경자전거 대행진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실천 캠페인”이라며 “자전거를 타며 느끼는 즐거움과 함께, 자연을 아끼는 마음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봄비 속에서 개최했다. 올해 연등 음악축제는 화성시 향토유산 제1호인 승무(화성 이동안류) 공연을 시작으로 염주 만들기, 인경 체험, 연꽃·컵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정조효공원 내에 조성된 연등터널과 연등길, 캐릭터등이 축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수 권미희, 서주경, 강문경, 육중완 밴드의 무대는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돋우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용주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진 연등 행렬에는 풍물패를 선두로 화성특례시장과 용주사, 화산동 주민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연등을 들고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축제 표어 아래 봄비를 맞으며 특별한 추억을 새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연등 축제의 아름다운 빛과 따뜻한 음악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환히 밝히고 우리 사회에 평화와 자비의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낸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가 앞으로 화성특례시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이끄는 힘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청년 참여 기구 연합 발대식이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그칠(Chill) 줄 모르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청년 동아리,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봉사단 유니버스 등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40개 참여 기구에서 청소년·청년 400여 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이재준 수원시장의 축사,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 2025년 활동 키워드를 담은 풍선을 터뜨리는 ‘그칠(Chill) 줄 모르는 우리의 열정’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문재원 위원장, 이주연 부위원장, ‘1만 개의 봉사발자국’ 박하늘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청소년·청년 참여 기구가 청소년·청년들이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더 큰 꿈과 목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55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원 시민과 함께 일상 속 ‘기후 행동’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절실하다”라며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등이 협력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새로운 행동 빛나는 지구’를 주제로 열렸다. ‘도전! 환경골든벨’, 공동행동 만석공원 ‘줍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녹색장터,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광교·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등 단체가 ▲폐목재로 표현하는 생물 다양성 ▲지구로운 탄소중립 놀이터 ▲햇빛 발전으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등 생활 속 실천을 주제로 한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세계 최대 미용전시회 중 하나인 ‘두바이 더마 2025’에 도내 중소기업 11개사로 구성된 경기도관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전시회에 경기도 지원으로 참가한 11개사는 글로벌 피부 미용 바이어들과 914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추진액은 58건, 1137만 달러(167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현장에서 13건, 263만 달러(38억 원) 규모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두바이 더마 전시회는 피부 및 레이저 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권위 있는 행사로 올해는 114개국에서 1875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글로벌 의료 전문가 2만 5000명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기도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 이번 지원은 신규사업인 ‘중소기업 전시마케팅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및 보복관세 등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통상위기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역점 사업분야 중 하나인 의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21일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시작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차 대출공급량은 총 7000억 원 규모로 모두 14만 명이 지원받는다. 이번 공급에서는 대상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년 이상(기존 3년 이상) 계속 거주 25~39세(기존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부도·체납 정보 등이 없는 사람이다. 도는 신용 회복에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상환 중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 잔액이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와 의약품 관리 소홀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광역수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급증으로 동물병원에서 발생하는 동물 사체 및 적출물, 폐백신병, 주사바늘, 혈액이 묻은 거즈 등 감염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의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수사에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6개 수사팀과 12개 센터, 총 920명이 투입되며 도내 동물병원 360곳을 집중 점검한다. 폐기물 신고·배출 이력, 블로그 후기 및 방문자 수 등 온라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의심 짙은 병원을 선별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의료폐기물을 신고 없이 무단 처리하거나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는 행위 ▲전용용기 미사용, 보관기간 초과, 냉장시설 미비 등 부적정하게 폐기물을 보관하는 행위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는 행위 등이 있으며 위반 시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의료폐기물은 단순 위법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