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과천시는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시민에게 시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관이 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과천시 명예시민사회소통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시 명예시민사회소통관(이하 시민소통관)은 명예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6개 동의 동장의 추천을 받아 매주 위촉돼 일주일간 활동한다. 시민소통관은 지역의 공공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각계각층의 시민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포함한 시정 운영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시에 전달 및 제안하는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 10일 조영행 씨(과천시 퇴임 공무원)를 명예시민사회소통관으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17일에는 김경숙 문원동 주민자치위원을 명예시민사회소통관으로 위촉하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경숙 명예시민사회소통관은 "시민의 의견을 다각도에서 경청하며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최일선의 자리가 시민사회소통관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과 공무원의 입장을 각각 이해하고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경기 과천시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세계 7번째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을 획득했으며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미뤄져 왔던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영국표준협회(BSI) 한국법인대표, 영국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와 성숙도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하게 된다. 시는 국제표준 인증을 받기 위한 평가 과정에서 리더십, 도시 간 협업, 이해관계자 주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권한 위임 등 3개 항목에서 4레벨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종 심사 결과 레벨3 성숙 도시 인증을 획득, 스마트도시 추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과천시장이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추진력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스마트 도시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스마트도시 기술자문단, 사업협의회, 서울대공과대학, 명지대 스마트모빌리티 연구센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하고 있다는 점에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경기 과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5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곳은 '정부과천청사'와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상하행선과 '2.3단지' 상행선 버스정류장까지 5개소이며 과천시에는 지난해 5월에 설치한 'KT과천지사' 상하행선까지 총 7개의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이 있다.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냉난방기기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환기 장비, 겨울철을 위한 온열의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구비돼 있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갖춘 냉난방기기는 과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맞춰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시민 안전까지 고려했다. 시는 향후 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등에도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KT과천지사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이 설치된 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과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2030년 과천시가 지향해야 하는 경관관리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보존 방안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는 자리다. 진행에는 이규인 아주대 교수가, 토론자에는 이동환 사람과연구소 소장, 성현찬 고려대학교 교수, 류종우 과천시 의원이 참석한다.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은 과천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을 발굴해 시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며 변경된 경관법과의 정합성, 재건축, 개발사업 등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해 현실에 맞고 실현 가능한 경관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오는 12월 7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입장해 소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을 못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과천시는 오는 16일까지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부당한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교육중앙회 과천시지회 회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대규모 점포와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해당 점포와 약국 등에서 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정 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도와 관련 내용 안내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시민들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