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에서는 치매 어르신이 외출 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지문을 활용,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가족과 연락해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5일 밝혔다. 광남지구대 소속 황윤태 순경은 지난 3일 오후 5시 55분께 "아랫집 할머니가 핸드폰도 안가지고 나오셔서 집을 못 들어가고 있다"라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황 순경은 할머니가 이름과 출생년도만 기억하고 있어 주거지 등이 확인 되지 않았다. 이에 황윤태 순경은 광명사거리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로 할머니와 함께 이동한 후 할머니의 지문을 통해 위 발급기에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아 막내딸과 연락이 닿았고 사건 발생 한시간 만에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귀가 시킬 수 있었다. 김형섭 서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어르신도 증가하고 있는데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해 가족과 연락할 수 있었다"며 "주소지 관할 지구대에 보호자와 치매어르신이 방문해 사전지문등록서비스에 등록하면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치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범죄에 취약한 심야시간대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절도 혐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이 광명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난달 25일 새벽 4시 20분경에 철산상업지구 내에 쓰러져 있는 만취자 주변을 배회하던 수상한 혐의자를 발견하고 정보를 즉시 경찰과 공유해 검거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절도 혐의자의 동선을 계속해서 추적하던 중 가방 절도를 확인하고 광명경찰서에 신고,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광명경찰서는 추적 끝에 절도 혐의자를 검거했으며 혐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관제요원은 지난 1일 광명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는 관제요원 27명이 4조 3교대로 3160대의 CCTV로 24시간 실시간 관제 근무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112센터 긴급 영상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등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운영하여 광명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경찰서와 긴밀한 협력 체계로 시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능형 영상 분석 시스템 등을 통해 C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는 최근 외국인 무면허 운전 예방 및 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30명의 관내 체류 외국인이 참여했다. 수업은 도로교통법 이론, 기출문제 해설,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 등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학과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언어별 교재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지난 3년간 광명시에서 발생한 외국인 교통범죄(2303건) 중 무면허 운전은 342건으로 음주운전(1370건) 다음으로 높다. 김형섭 서장은 "이번 운전면허교실이 외국인 무면허 운전을 감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류 외국인 법질서 확립을 통해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는 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 A씨(46세, 남)를 경기남부청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피싱지킴이로 선정된 택시기사 A씨는 지난 4월 15일 은행으로 향하는 손님 B씨가 통화하는 내용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가 금융감독원 직원과의 통화 중에 은행에서 돈을 찾아 다시 돌아와 누군가에게 전달하라는 등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핸드폰을 확인, '대출권유'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손님 B씨는 자신의 금융거래에 지급정지가 걸려있어 이를 풀기 위해 현금 800만원을 인출해 누군가에게 건네줘야 한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을 따르고 있었다. 평소 보이스피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A씨는 목적지인 은행에 도착한 후에도 일단 손님을 내리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고 112에 신고를 했다. A씨가 B씨를 붙잡아 두는 사이 경찰이 도착했고 경찰관은 피해자를 설득한 끝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피싱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선정해 사례를 홍보하고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