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생활 안전 취약지의 야간 보행로를 개선하고 방범용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는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구리시 수택동 등 5곳에서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이란 가해자, 피해자,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 디자인으로 범죄에 방어적인 공간 구성을 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노후주택과 폐가 밀집지역인 안양시 관양2동 ▲노후 원도심 지역인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제외지역으로 유흥가에 인접하여 생활 안전에 취약한 광명시 광명동 일원 ▲그린벨트 내 노후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인 화성시 매송초등학교 일원 ▲재개발지역 주변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인 구리시 수택동 일원 등 5곳이다. 도는 지난해 시‧군 공모 이후 도시계획,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건축 등 전문분야 평가 위원이 안전 취약 수준, 시·군 및 주민참여 의지, 사업내용의 타당성, 모범적인 사례로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가 원도심 범죄유발 상황을 줄이기 위해 진행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이 마무리됐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데 따른 것으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용역은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셉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해 진행했으며 2013년 6월에 수립한 안내서와 2015년 1월에 수립한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종합계획’을 보완했다. 셉테드는 자연감시, 접근통제, 영역성 강화, 명료성 강화, 활용성 증대, 유지관리의 6대 원칙을 통해 범죄 예방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고자 공간계획 및 시설디자인을 활용하는 범죄 예방기법이다. 용역에서는 농촌·어촌·도시 등 다양한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공간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마련된 디자인은 주거지역, 상업지역, 학교·청소년 시설 등의 낡은 담장 개선과 골목길 조명 확충, 방범용 CCTV·비상벨·방범창 설치, 공원·공터·빈집 정비 등에 적용된다.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적용해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