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7년간 사유지로 방치된 공유재산 57필지(6887㎡)를 찾아내 지난 6일 시흥시로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자산가액 약 41억원의 재정을 확충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유재산은 1994년에 실시된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공공시설(도로)로 조성돼 당시 법률에 따라 시흥시로 무상 귀속돼야 할 토지였으나 소유권 이전 절차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당시 주택건설사업 및 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서류 등 관련 자료를 찾아내 주택건설의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6월 16일 승소했다. 시는 이번 판결로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공공시설(도로)임에도 사유지로 방치돼 있는 토지들을 공유 재산화함으로써 토지에 대한 정당한 권한을 획득했다. 이로써 향후 도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방치돼 있는 사유지를 시유지로 만듦으로써 시의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공유 재산 발굴에 힘쓰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공무원 전담제 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허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이천 2선거구) 후보는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깨끗이 날려버리겠다고 약속했다. 17일 이천시 주요가축사육두수에 따르면 ▷한육우, 2만 5425두수 ▷젖소, 2만 5078두수 ▷돼지, 38만 5695두수 ▷가금류, 343만 3243두수 ▷염소, 3152두수 등을 사육하고 있다. 축산농가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이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법도 '축사에는 악취저감 장비·시설 등을 갖출 것'으로 개정, 오는 6월 16일부터 시행된다. 미생물 처리방법을 사용하면 이천시 축산농가는 추가 시설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허원 경기도의원 후보는 "축산분뇨를 미생물 처리하면 악취가 상당부분 사라진다"며 "축산농가의 부담도 줄이고 시민들도 악취에서 해방되는 1석 2조의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를 형성하는 '2022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은 관내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를 득한 중·소기업에 방지시설(사물인터넷) 개선·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공고 및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17개소(총 46억 5700만원)가 보조금 지원, 신청에 참여했다. 이는 올해 시흥시 예산 32억 4000만원 보다 총 14억 1700만원(43.7%)이 초과된 금액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소를 대상으로 3월 말부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및 전문가가 2차 설계평가를 진행 중이다. 설계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최대 90%의 보조금을 통해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을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 부담을 줄이고 사업장의 환경 개선 인식 향상에 따라 관내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 망포동 일원의 악취가 하수관거와 공공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망포동 인근 소규모공장·비닐하우스·농경지(화성시 소재) 등에서 다양한 배출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망포동 일원 화성시 화산·진안·병점동 일원 등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한 지역과 수원시공공하수·슬러지처리 시설, 인근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를 했다. 한국환경공단은 19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악취실태조사 결과보고회에서 "악취 발생 원인은 하수관거 정비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며 "악취배출원은 수원시 공공하수·슬러지 처리시설(화성시 송산동)과 인근 소규모공장·비닐하우스·농경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수관거'는 여러 하수구에서 하수를 모아 하수 처리장으로 내려보내는 큰 하수도관을 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수원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포함해 화성시 소재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영향도 조사를 했다. 최신 측정 장비와 격자법(판정원이 반복적으로 냄새를 맡는 방법)을 활용해 악취실태를 조사했다. 조사는 ▲대기질 악취 조사 ▲현장 후각 악취 측정 ▲주요 악취배출원 조사 ▲악취 확산 모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현구)는 지난 24일 환경정책과, 기후대기과 등 환경국 업무추진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감은 친환경 등 탄소 중립 정책과 서호천 관리상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주문이 이어졌다. 이현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동부공용버스차고지의 친환경 에너지 복합시설이 진짜 신재생에너지 충전소"라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것에 대해 격려를 표했다. 또한 "관련 부서와 협의해 현재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태양광 단지 등을 조성,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동)은 "온실가스 인벤토리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 5.7% 감소했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최근 서호천 문제에 대해 "서호천은 시민단체의 꾸준한 모니터링과 바닥 청소를 통해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관리돼 왔는데 지금 서호천을 가면 배출된 폐수로 인해 이끼가 많고 혼탁한 물이 흐른다"며 "수원시가 대책을 마련하여 깨끗한 하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