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이하, ‘시흥예총’)가 주관하는 제31회 물왕예술제 ‘시흥예술 봄을 걷다’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비둘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1회 물왕예술제에서는 청년 예술가 융복합 공연, 클래식 및 대중예술 공연, 시민참여 백일장, 사생·휘호대회, 아트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물왕예술제 첫째날인 10일에는 ‘망울지다’라는 부제로 시흥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역 가수인 윤미, 추가은의 대중가요 및 트럼펫, 소프라노 함희경, 테너 정현호&정규영&임덕수의 클래식 충만한 감성이 비둘기공원을 가득 채운 가운데 트로트의 황태자 박현빈의 공연이 물왕예술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 11일에는 ‘영글어 피어오르다’라는 부제로 시흥시에서 나고 자란 시흥 청년 예술가들의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식전 공연으로 청년 트로트 가수 박상현이 관객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식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퍼포먼스에는 예술제의 의미를 충분히 표현하고 물왕예술제를 젊은 예술제로 발전시키려는 시흥지역 청년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