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9일 마도면 슬항리 동물장묘시설 불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는 경인미래신문 8월 5일자 보도 <화성시 마도면 한복판 동물화장장, 주민들 강력반발>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와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시설은 대지 1163㎡ 부지위에 연면적 974.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물로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주변에 학원 및 종교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시는 동물장묘업 등록이 불가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 동물보호법에 따라 "20호 이상의 인가밀집지역, 학교, 그 밖에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 또는 장소로부터 300미터 이하 떨어진 곳에는 동물장묘업을 할 수 없다"고 불허를 통보했다. 하지만 사업자는 "다만 토지나 지형의 상황으로 보아 해당 시설의 기능이나 이용 등에 지장이 없는 경우로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적용을 제외한다"는 예외규정이 있어 화성시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화성시 관계자는 "신청지 일대는 종교시설 및 학원시설이 280여미터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며 "사업지 주변은 대지, 잡종지, 공장용지가 혼재하고 있어 동물장묘시설이 들어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대야교차로 및 호현로 일원의 가로등 점검을 통해 약 195개소 노후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교체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 소모가 큰 나트륨 및 메탈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야간도로 이용자 안전 확보와 도시 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시는 올해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가로등 교체 예산으로 도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은 경기도민 생활환경 내 산재한 안전 사각지대의 위협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기 위한 소규모 안전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한편 시는 2021년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4월까지 능곡동 일원의 노후 등기구 교체를 완료했다. 오는 7월까지 노후 등기구 교체사업을 마무리해 관내 LED 가로등 교체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을 비롯해, 노후 조명시설 개선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 도전해 밝고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양복)는 주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밤길 안심 가로등 조도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총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해안로(지방도 84번) ▲해양로(사동 푸르지오 6·7·9차~자이아파트 앞 구간) ▲광덕대로(호수공원 앞) ▲용신로(본오동 가구단지 구간) 등 총 10.7㎞ 길이의 주요 간선도로의 구형 나트륨램프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 기존 등보다 광효율이 우수한 고효율 LED등은 균조도가 우수해 운전자 시야확보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등 대비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와 골목가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과 광효율이 우수한 LED등으로 지속적인 교체를 추진해 안전한 밤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총괄사업자로 선정한 경기도의회 신축공사 관급자재 납품관련 의혹<12월 8일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의회신청사 건설 비리 의혹' 밝혀지나', 12월 13일자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급자재 납품 공정성 훼손 논란'>에 대한 잡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의회에 시공되는 LED모니터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중국산을 수입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22일 본보 취재 결과 LED패널을 유통하는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LED 또는 LCD패널 생산을 중단 했으며 대부분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도 중국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말해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일부 사실임을 뒷받침 해줬다. 하지만 전동모니터 제조·납품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형 전동모니터의 경우 LED패널 등을 수입해도 함체가 최종 조립되는 국가를 생산지로 표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완제품으로 수입된 제품을 시공할 경우 A/S 등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라며 "전동모니터를 생산·시공할 수 있는 국내업체를 배제하고 수입 완제품을 관급자재로 사용했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8일 경기도신청사 건설과 관련해 불법 하도급, 규격미달 자재 납품 등 제보에 대해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신청사는 경기도가 총괄사업시행자로 GH를 선정하고 지난 2017년 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GH는 경기도의회신청사 건립공사 영상회의시스템, A/V 구내방송장치 관급자재 구매와 관련, 조달청에서 낙찰받은 A업체와 B업체가 자재 납품 및 시공능력이 없어 사업권을 C업체에게 일괄 하도급을 줬다는 의혹이다. 이 과정에서 C업체는 전동리프트모니터 완제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시공했고 이 제품은 규격서(시방서)와 다른 제품이 사용됐다는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업계 일각에서는 "경기도건설관리단은 전동리프트모니터에 사용되는 LED패널을 생산하는 국내업체가 없다"라며 "해외에서 수입을 할 수 밖에 없다는 해명을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동리프트모니터에 들어가는 LED패널은 일부분일 뿐이다"라며 "모터 제어기술과 영상 및 음향 시스템이 핵심기술이다"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경기융합타운은 총 사업비 4735억원이 투입, 경기도가 발주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총괄사업시행자로 참여, 수원시 영통구 이의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군포도시공사(원명희 사장)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한국형 뉴딜계획에 부합하는 ‘군포도시공사 뉴딜계획’ 수립을 완료해 디지털뉴딜 10개 사업, 그린뉴딜 9개 사업을 장기적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2021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에 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친환경 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에너지 이용 합리화 이행실적을 분석하고 에너지 절약 방안을 공유·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포시 12개 기관·단체와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 에너지 저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외 시설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실내 냉·난방 적정온도 관리와 전기·도시가스·차량 유류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33.38% 감축했으며 사업장 실내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LED 조명 100% 보급 완료 및 지역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 20개소를 운영해 온실가스, 에너지 저감에 앞장서 사회적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안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2차례에 걸쳐 취소된 바우덕이 축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안성천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지난 10일부터 점등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안성대교에서 안성교 사이 약 80m 구간에 총 3천500개의 LED 조명을 이용해 장미정원, 하트터널, 남사당 줄타기 조형물,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야간 경관 조명으로 안성천 일원이 색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며 자칫하면 우울해지기 쉬운 일상이지만 시민들께서 안성천에 조성된 야간조명을 보며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을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설치된 안성천 경관조명은 오후 5시에 점등되고 자정에 소등하며 내년 1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으로 주변 사람과의 거리는 2m 이상 유지하며 안성천의 야간 조명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안전을 위해 조명은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하남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미사역 앞과 창우초교 교차로 2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휴대폰을 사용하며 걷는 시민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대기지점 바닥에 설치해 신호등과 연계 운영한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매립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면서도 보행 신호를 확인할 수 있고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바닥 형 보행신호등에 대한 시민 대상 만족도 조사 등으로 효과를 분석해 하반기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약자 보호구역, 보행사고 발생지 등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