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최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도 대학생 인구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에서 시행한 대학생 인구 교육의 성과를 확산하고 인구 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 제고와 건전한 정책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최병갑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축사에서 "경기도에서 인구와 관련된 정책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면서 "젊은 청년들이 경기도의 지원 시스템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중신 교수(교양대 학장)는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적 이슈가 구성원 개개인의 문제로 인식될 때 비로소 인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첫 행사로 열린 대학생 토론대회에서는 '65세 정년연장,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논제로 '고령화 시대에 정년 연장은 당연하다'라는 찬성측과 '청년 일자리의 축소가 불을 보듯 뻔하다'라는 반대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이에 대해 심사를 맡은 차승은 교수(아동가족복지학)는 "정년 연장 문제는 연금 지급 시기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면서 "노동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자영업자에 대한 배려도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회는 임경숙 교수(식품영양학)의 '잘 먹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관장, 권금상)은 오는 8일 오후 3시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북한미술이 그리는 가족과 여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수원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평화와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분단 이후 북한에서 그려진 미술작품을 통해 북한의 가족문화와 여성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자는 미국 조지타운대학 미술과 문범강 교수다. 그는 2011년부터 여러차례 북한을 방문해 북한미술의 정체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고 특히 미국 최초 조선화전(2016년), 광주비엔날레 북한조선화전(2018년)을 기획·전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분단으로 비롯된 남북한 미술의 이질성을 좁히고 특히 북한미술 속에 그려지는 가족과 여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권금상 관장은 "평화감수성을 함양하고자 세계적인 북한미술 전문가를 초청해 낯선 북한미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북한미술의 다름을 인정하고 가족과 여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2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 모든 도시는 특별한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관련 경기도 내 11개 지자체의 문화도시 담당 공무원 및 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공간문화센터 최정한 대표가 '문화도시의 두 축 – 거버넌스와 특성화'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최 대표는 문화도시 정책의 전반적인 흐름 설명과 함께 거버넌스 기반의 특성화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경기문화재단의 황순주 실장은 '문화도시와 문화자치, 광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문화자치 상생발전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권역화·지역화 전략들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지자체 및 추진기관 실무자들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거버넌스' 테이블에는 김기석 부천문화재단 부장과 지금종 군포 문화도시지원센터장, '특성화' 테이블에는 이선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과 백정희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지원단 부단장이 각 도시들의 거버넌스와 특성화 사례들을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문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여간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도 선보이지 못했던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오랜 기다림 속에 라인업 공개로 대단원의 서막을 알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2022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는 2018년 15만명, 2019년 21만명의 구름 관중을 집중시켜 화제가 된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다. 이번 축제는 거리극,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등 21개 국내작을 중심으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으로 장소를 이원화하고 대면과 비대면(메타버스)을 병행해 운영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관객들을 맞이한다. △자연 친화적 공연예술축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올해 자연 친화적 공연예술축제인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장소, 배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스템을 도입한 원년으로 이전의 축제들과는 차별화된 환경·생태 축제로의 전환을 제시한다. 탄소 절감, 일회용 쓰레기 최소화 등을 지향하며 지역 최초로 환경과 축제가 결합한 시의성 있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형 무대 지양,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