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돼 1000톤 가량의 수돗물이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낮 12시께 한국전력공사에서 배전관로를 매설하는 과정에서 상수도관을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포시는 신속대응팀을 사고 10분만에 현장에 출동시켜 주변정리 및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복구공사를 시작해 같은날 오후 2시 20분께 최종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하은호 군포시장은 5일 오전 10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대응팀과 사고 원인 및 후속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사고 수습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하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 공사를 신속하고 완벽히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는 한국전력공사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 조치하고 복구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수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연화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예약제로 운영을 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피로감 등을 호소했다. 설날 당일인 지난 12일 수원시 광교호수로에 위치한 연화장을 찾은 시민들은 약 1.3Km 거리에 있는 신대호수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연화장까지 왕복 40여 분을 도보로 이동, 유아 및 노약자 등 일부 방문객들은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연화장은 승화원, 추모의 집, 봉안담, 장례식장 등의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매년 명절때만 되면 수많은 시민들이 찾는다. 하지만 진입로 주변에는 연화장 관계자뿐만 아니라 공영차고지 직원도 차량 통제에 팔을 걷어 붙이고 안내문 등을 배포했지만 밀려드는 차량을 감당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버스공영차고지에 진출입하는 대형버스와 노선버스가 수시로 다니는 연화장 입구 도로 양쪽에는 불법 주차된 차량들과 통행하는 차량들이 뒤엉켜 아찔한 모습도 연출됐다. 연화장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추모의 집 등 일부 시설 이용에 대해 제한하는 계획에서 추모객을 위해 전면 개방하는 방침으로 급하게 바뀌었다"며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