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거나 재생이 안 돼 더 이상의 치료를 기대할 수 없는 척수신경의 재생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교통사고나 낙상과 같은 사고시 척수손상으로 인해 하반신 혹은 전신 마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연구결과란 점에서 주목된다. 척수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 속에 들어있는 신경줄기로, 이 곳이 손상되면 신경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다친 곳 아래쪽으로 팔, 다리의 운동 및 감각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 아주대 의대 뇌과학과·신경과 김병곤 교수팀(의생명과학과 박희환 대학원생)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영민·송수창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척수신경회로’의 재생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 IF:12.479) 4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4일 아주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에서 동물모델(흰쥐)의 손상된 척수에 주사형 하이드로젤과 아릴설파타아제 복합체를 주사한 결과, 흰쥐가 격자로 구성된 보행 구간에서 치료받지 않은 흰쥐에 비해 발이 밑으로 빠지는 실수를 훨씬 적게 하고 치료받기 이전보다 보행 능력이 향상됨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은 성형외과 이일재·한형민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이 세계적으로 성형외과 3대 SCI 논문지인 JPRAS(Journal of Plastic, Reconstructive and Aesthetic Surgery)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실린 표지 논문의 제목은 'Influence of time interval between endovascular intervention and free flap transfer on flap outcomes in critical limb-threatening ischemia: A retrospective analysis of 64 consecutive cases (심각한 하지허혈의 유리피판 재건 수술에서 술전 중재시술 간격이 수술결과에 미치는 영향: 64개의 연속 증례의 후향적 분석)'이다. '당뇨보다 더 무서운 당뇨발'이란 말이 있듯이 당뇨병에서 가장 무서운 합병증이 당뇨발이다. 당뇨발은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말초 신경병증과 함께 말초동맥이 좁아지면서 생기는데 작은 상처나 궤양이더라도 족부를 광범위하게 깊게 침범하면 무릎밑 절단 혹은 무릎위 절단 등 하지 절단에 이를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신소재공학 장건수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자연과학과 임상과학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결과를 출판하는 저널이다.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막대모양 기반에 속이 빈 금속튜브 구조는 태양전지, 센서, 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용, 이번 연구에서는 고분자 템플릿과 wet phase inversion이라는 방법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규칙적으로 정렬된 금나노구조형 마이크로튜브를 합성했다. 이는 기존의 화학증착법, 실리콘템플릿법, 반응이온식각법 등과 비교하였을 때 상업화시키기에 매우 유리한 방법이다. 장건수 교수는 "금뿐만 아니라 은, 백금, 플라티늄 등 다양한 금속튜브형 막대를 제조할 계획이며 높은 표면적을 요구하는 태양전지, 이차전지의 전극쪽에 이용되어 고효율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편한 고분자템플릿을 이용해 금속튜브 뿐만 아니라 나노플라스틱튜브 형태의 디자인도 연구할 계획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