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예술의전당은 2020년 연극의 해를 맞아 연극 '레 미제라블' 공연에 출연할 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 연극 '레 미제라블'은 2020년 8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은 등장인물이 비현실적이라는 비난으로 언제나 혹평되어 왔다. 아무리 지독한 정신적·육체적 고난과 맞부딪쳐도 끄떡도 없는 장 발장, 상상도 못할 정도로 차고 완고한 경찰 근성을 가진 자베르, 극단적인 모성애의 화신인 팡틴, 혁명의 전사와도 같은 앙졸라 등 등장인물의 거의가 극단적으로 전형화 되어 그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인류의 무한한 진보나 이상주의 건설이 가능하다고 진지하게 믿고 있던 위고가 자기의 주장을 작품 이상으로 충분히 토로한 작품이 '레 미제라블'이다. 연극 '레 미제라블'은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사의 보편성을 표출하여 극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2011년 초연시 30여 명의 출연진과 대형 무대로 많은 화제가 됐다. 2020년에 제작되는 연극 '레 미제라블'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연극 '레 미제라블' 오디션은 △장 발장 △쟈베르 △테나르디에 △테나르디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을 잠정 연기한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이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확대 계획을 9일 밝혔다. 국립극장은 3개 전속단체 6개 대표작을 5월 8일까지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3월 25일 첫선을 보인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는 4월 8일까지 이어지고 후속작 다섯 편이 각각 일주일씩 온라인에 공개된다. 4월 3일 공개된 국립무용단 ‘묵향’을 비롯해 국립창극단 ‘심청가’,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국립무용단 ‘향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등이 5월 8일까지 차례로 상영된다. 코로나19로 무거워진 국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인 만큼 국립극장은 기존 관객은 물론 더 많은 국민들이 전통예술 공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작품성과 대중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대표작을 엄선했다. 창극 실황 영상은 사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문·영문 자막을 제공한다. 한편 3월 25일 공개한 ‘패왕별희’ 공연 실황 전막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