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는 각종 개발사업 주변의 임야 등 농업법인이나 기획부동산법인 등이 매입해 전국의 구매자를 상대로 지분 쪼개기로 기존 매입가보다 3~4배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조장하고 있다고 21일 주의를 당부했다. 기획부동산의 특징은 전국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 지인관계를 이용해 “묻어두면 좋은 땅 소개”이라는 미끼로 매수를 권유, 집이나 상가가 아닌 주로 임야나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 개발호재 및 용도지역 변경이 있다는 솔깃한 말로 현장방문도 하지 않거나 계약서상 지번의 공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10평 남짓한 임야를 구매한 땅은 사실은 개발사업과 관련이 없거나 각종 보호구역 토지가 대부분이며 1필지에 수십명의 공유자가 있어 향후 재산권 행사도 쉽지 않게 된다. 최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 관할 평택시 현덕지구 내 부동산거래신고 내역을 보면 토지거래 건수가 336건으로 84배 상승했고 평균 거래가격 또한 50만 원으로 약 3배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황해청은 현 용도지역으로 보상될 거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기획부동산을 수사 의뢰했다. 앞서 7월 4일 경기도가 도내 기획부동산 거래로 의심되는 임야지역을 토지거래허가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마산동 693번지 도로사면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쌈지공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11개의 쌈지공원을 조성해 왔으며 올해 조성되는 마산동 쌈지공원은 2020년 경기도 도시녹지분야 도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부지는 마산동 구래리 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내 보행자들이 쉴 수 있는 파고라 벤치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관목 및 교목을 심어 아름다운 녹지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일부 공간은 2019년 지방재정의 숲 사업 공모를 통해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나머지 공간은 쌈지공원 조성을 통해 완성할 예정이다. 쌈지공원 조성으로 구래리 마을 주민들에게 질 좋은 휴게공간과 쉼터를 제공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수 공원녹지과장은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들을 공원화 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쌈지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