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2022년도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앞두고 지난 15일과 18일 2일간 상임위원회별 스터디를 가졌다. 이번 스터디 모임은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 ▲2022년 상반기 민원 분석 ▲2022년 상반기 계획에 대한 이행 여부 확인 ▲2022년 하반기 마무리 될 사업의 준비 등을 내용으로 모든 의원들이 정당을 막론하고 토론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300회 임시회에서 실시될 업무보고는 9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마련된 것으로 의원들이 첫 업무보고를 단순히 시정전반에 대해 청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진행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민생을 보듬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미희 의장은 "공부하고, 일 잘하는, 실력 있는 의회가 행복한 시흥시민을 만드는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과 같은 중요한 하반기 안건을 위해서라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의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돼 있는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1조 6056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5020억원 보다 약 6.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1조 3455억 원(862억↑), 기타특별회계 387억원(1억↑), 공기업특별회계 2213억원(173억↑)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시급해진 코로나19 관련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방역조치 연장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마련된 대책이다. 이로써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3월 시의회 회기 내에 편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내용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우선으로 한 △생활지원비 지원 127억원 △감염 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진단키드 한시지원 약 12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0억원 △코로나19 재택치료 지원 및 사망자 장례비 지원 4.6억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라인 설치·운영비 및 해외입국자 비상수송 지원 2.6억원이 반영됐다. 시민 생활 안정과 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