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부터 장애인연금이 개정됨에 따라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급여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연금은 2019년부터 기초급여액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19년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해 인상하고 지난해에는 주거·교육급여, 차상위 계층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올해에는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초급여액을 월 최대 30만 원을 지급한다. 장애인연금은 만 18세 이상의 등록한 장애인연급법 상 중증장애인(종전 1급, 2급, 3급 중복) 중 본인과 배우자의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단독가구 1,220천 원, 부부가구 1,952천 원)라면 장애인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성인 경증장애인 및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아동)수당 등 등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있으며 위와 같은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로(http://online.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시가 관양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24일 개소한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각 50%의 재원을 부담하는 가운데 운영한다. 원도심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행복마을관리소의 4대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자동차단기와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 내 고장 문화유산 안내 및 관광가이드, 쓰레기종량제봉투 제공 서비스 등이다. 가스자동차단기와 화재경보기 설치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돼있지 않은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 지원이 이뤄진다. 또 고장의 역사와 지역유래 등을 설명하며 현장을 답사하는 관광가이드 프로그램에는 64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양동에 소재한 청동기유적지 주변 환경정비도 병행된다. 종량제봉투는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각 가정 배달에 나서거나 행복마을관리소를 거점으로 배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행복마을관리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의정부세움자립생활지원센터는 소속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활동지원사 200여 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활동지원사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활동지원사는 감염병 발생 시 자가격리, 격리시설 이용 등 돌봄의 공백이 없이 서비스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인력이다. 이들은 1:1 서비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운 대면 ‘밀접 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 감염 예방수칙 준수 및 건강관리가 요구 된다. 장영희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장기화로 불안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독감 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에서 보다 안심되고 건강한 활동을 위해 센터 소속의 모든 활동지원사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독감예방접종은 9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2020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 선 용인시, 김포시, 오산시를 각 그룹별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2019 회계연도 지방세 세수규모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및 실태조사 등 ‘5개 분야’ 17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지방세 세수규모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인 1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용인시, 우수상 남양주, 장려상은 안산시가 수상했다. 용인시의 경우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끈질긴 체납관리로 159억 원을 징수하는 등 고질·악질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행정관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생활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117명을 복지부서 등에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방세 세수규모기준 11위~20위에 해당하는 2그룹 10개 시‧군에서는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 광주시, 장려상은 양주시가 수상했다. 나머지 3그룹 11개 시‧군에서는 최우수상 오산시, 우수상 여주시, 장려상은 가평군이 선정됐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9개 시‧군에는 표창과 지방세 징수담당 공무원의 사기진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가 마을 단위의 복지공동체를 형성․확대하는데 앞장서는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관찰․협력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지역의 사정을 잘 알기에 위기 가정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을 찾아서 적극적·능동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데 기여하는 협의체 위원과 명예복지공무원들이 ‘더 잘 보고, 더 잘 돕게’ 관련 사례 등을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교육을 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시 협의체가 주관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 협의체 유원종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모르는 이웃, 상황에 맞는 도움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이웃 등을 동 협의체 위원과 명예복지공무원이 찾아내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만들 수 있게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강사로 나선 조현순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는 ‘대구 불로동 어린이 아사 사건’을 예로 들며 복지공동체의 구성 요소와 필요성, 맞춤형 복지의 실현 방안, 협의체 위원들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