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1일 2022년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6개 동 찾아가는 보건 복지팀, 수도과,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우체국, 한국전력 오산지부, 한전엠씨에스, 삼천리 오산고객센터에서 총 18명이 참여하여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T/F팀은 ▲오산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 공유 ▲노숙인 취약노인 보호대책 브리핑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방안 논의 등 각 분야에서 폭염 기간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찰서·소방서의 현장 출동 및 우체국의 집배 업무 시 발견되는 복지 위기가구 제보, 수도·전기·가스 검침원을 통한 의심 가구 제보가 보다 실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최근 잇단 고독사 사건 발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T/F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민농원(시청 맞은편)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4-H 지도자회(회원 30명)가 나라꽃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한 달간 1000㎡ 규모 땅을 일구고 무궁화나무 150그루를 심어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수령별로 3년생 100그루, 10년생 이상 된 50그루의 무궁화나무를 심었다. 무궁화 개화 시기는 오는 7월~10월로 이 기간에 계속해서 피고 지는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무궁화는 1896년 독립문 건축 의식 행사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어 부른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나라를 상징하는 꽃이 됐다. 현재까진 나라꽃으로 법제화되지 않은 상태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기별 무궁화 가지 접목하기, 무궁화 묘목 나누기 등 시민 참여 행사를 열어 나라꽃에 관한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