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구직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어학시험 1회 및 자격시험 2회 등 1인당 최대 3회에 걸쳐 총 20만원 안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토익, 텝스 등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시험(18종)과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국가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자격시험)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가 지원대상이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결재 영수증과 성적표 등 실제 응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서비스를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입시 상담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은 매주 수요일 저녁(17:30 ~ 20:30, 1명당 50분) 군포시청 내 열린소통방에서 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진로·진학 상담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학원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입시·진로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와 학원 강사들이 진행하며 신청자가 생활기록부나 모의고사 성적표 같은 상담 자료를 지참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진로·진학 정보 외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등을 감안해 맞춤형 입시전략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포시가 지난해 상담을 받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매우 좋음' 14%가 '대체로 좋음'으로 답하는 등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하다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