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청사 내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화성시가 탄소 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해 기존 내연기관 공용차량 10대를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소차는 충전 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주행하며 유입된 외부공기는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 청정공기와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시는 20년 10월 동탄2(수질복원센터)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1년 6월 남양(화성시청), 21년 7월 향남(종합경기타운) 총 3곳의 수소충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소차 보급을 위해 국고보조금 2250만원과 별도로 전국 최고 수준인 17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장경의 자치행정국장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뉴딜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이 앞장 서 공용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량으로 확대 보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화성시는 26일 동탄4동 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수소충전소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관내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화성시청 청사 내 1기(330㎡), 동탄2수질복원센터 내 1기(468㎡) 등 총 2개소로 국비와 민간자본을 합쳐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0년 수소충전소 3개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남읍에 소재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도 추가적으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직까지는 수요가 적어 민간에서 추진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화성시는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수급을 맞추는 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동탄중앙어울림센터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 동탄2신도시 수질복원센터에 오는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와 손잡고 지자체로는 최초로 시청 청사 내 충전소 설치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지난 25일 ‘환경부 수소충전소 민간보조 공모사업 추가 선정 발표’에 따라 충전소 1개소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두 충전소 모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에서 자기자본과 국비를 들여 건립하는 것으로 시비 투입은 없을 예정이다. 이에 화성시는 2020년 상반기에 예산사업으로 설치하는 남부권(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해 서부권(화성시청), 동부권(수질복원센터) 총 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질복원센터 내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수소충전소는 넥쏘 기준 1일 50여대가 충전 가능한 250kg/day 규모로 향후 수소전기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면 이에 맞춰 용량 증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충전소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에서 15년간 운영·관리하게 되며 의무운영기간은 5년간 1일 8시간 이상이다. 이병렬 환경사업소장은 “동탄2신도시의 성장으로 수소충전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