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경기도 선별진료센터와 과천시 선별진료소를 시찰하는 등 연이은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지난 6일 오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7일 새벽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이 지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돼 운영을 개시한 경기도 선별진료센터를 방문하며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선별진료센터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차량에 탑승한 채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센터의 시설과 장비, 검사과정 전반을 꼼꼼히 확인한 이 지사는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과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김종천 과천시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어제 검사를 직접 해보니 건물 내 검사는 한 사람 검사할 때마다 검사도구와 방호복을 다 버려야 하고 한참 대기하고 낭비가 많더라”라며 “보건소나 민간병원 같은 곳은 정리하고 다 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를 방문해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블라디미르 A. 판노프(Vladimir Panov) 니즈니노브고로드시장을 비롯해 IT 기술담당 부시장 등 6명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첨단기술), 행궁동 생태마을(주민 참여), 팔달노인복지센터(노인 복지), 자원회수시설(폐기물 처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시민 대상 환경교육), 수원월드컵경기장(시설 운영) 등을 시찰했다. 18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두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시장과 판노프 시장은 “14년 동안 이어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는 환경·첨단기술·복지·주민참여 등 여러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우리 시의 선진정책이 니즈니노브고로드시 시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넓은 교류·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며 우정을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판노프 시장은 “우리 시의 정책 연수 요청 사항을 반영해주셔서 감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