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오전 9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염 시장의 이번 최고위원 선거 도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군수구청장을 비롯한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강한 출마 요청에 더해 염태영 수원시장 본인이 가지고 있던 지방자치의 성공이 민주당 정권의 성공이라는 소신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수원시장으로 느껴온 지방자치에 대한 소신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100년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왜 지금 이 시점에 기초자치단체장이 당 최고위원이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는 당 지도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 지난 2015년 박우섭 전 구청장 및 2018년 황명선 논산시장의 도전에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이 3번째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표해 출마한다. 당초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4일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최고위원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었으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발인 다음날이라는 점을 고려해 20일로 연기했다. 이는 시민운동시절부터 쌓아온 염태영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와 착한 임대인 지원을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 참여를 유도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자가격리 조치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납세자의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해주기로 약정한 건물주는 하반기에 부과되는 재산세(토지, 건축물)를 감면받게 된다.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재산세액의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단, 골프장, 고급오락장, 유흥업, 도박·사행성 업종은 제외된다.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속한 가구의 세대주는 주민세(개인균등분) 1만1천원이 면제된다. 확진자 이동 동선에 포함돼 시설을 일시 폐쇄한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주민세(개인사업자분, 법인균등분) 5만5천원과 주민세 재산분이 면제된다. 시는 관련 내용을 담은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오는 17일에 열리는 임시회에 제출했다. 동의안이 통과되면 감면은 2020년 재산세 및 주민세에 적용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의 공유재산 사용 대부료 50% 감면도 추진한다. 감면 대상은 모두누림센터, 유앤아이센터, 종합경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