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녹음이 어우러진 여름, 유려한 피아노 선율 속에 깊이 있는 바이올린의 음색이 더해지며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만끽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감동적인 연주로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널리 알린 '건반 위의 진화론자'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뉴욕타임즈가 "눈부신 화려함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드문 솔리스트"라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오는 8월 13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지휘자, 연주자, 교육자로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면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슈퍼 아티스트 김대진과 역동적이며 날카로운 현의 울림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특급 솔리스트다. 피아니스트 김대진은 정통 피아니즘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주로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을 한 정상급 연주자이자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손열음의 스승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헌신적인 교육자의 모습뿐 아니라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주를 펼침으로써 수많은 음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세계무대에서 활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6월 7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0 ARTS STAGE: 숲, 쉼 - 텐콕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이 야외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의 수록곡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최영선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히 야외 공연장에 텐트 객석을 마련해 다른 관객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아늑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천천히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만큼 야외 공연장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먼저 2자리씩 띄어앉기를 시행하는 고정 객석은 선착순 200명, 잔디 객석에 마련된 텐트석은 40동에 한해 사전 예약을 받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제한하며, 좌석 간 간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자가 문진표 작성, 스태프 및 관람객 전원 체온 측정, 공연장내 마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지난 8월 31일 도서관 강당과 야외마당에서 ‘휴식소리콘서트-움직임 콘서트’를 열었다. 시민 35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콘서트는 1부 ‘연주자 찾기’, 2부 ‘스윙스윙 댄스’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옥상(우쿨렐레) ▲호수공원 전망대(오카리나) ▲이야기 마당(색소폰) 등 장소를 이동하며 숨어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는 연주자를 찾고, 음악을 감상했다. 또 도서관 강당에서 재즈 연주에 맞춰 가족·친구와 함께 흥겨운 스윙댄스를 췄다. 움직임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하나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과 함께 ‘문화, 예술로 휴식하기’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휴식소리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플라워 콘서트(4월) ▲그림책클래식콘서트, 나무처럼(5월) ▲슬리핑콘서트(6월) 등을 진행했다. 9월 28일에는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 파란분수’를 연다. 그림책 '파란분수'의 저자 최경식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무료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