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회원들이 광교카페거리 가로수를 입양했다. 수원시와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회원들은 15일 광교카페거리(센트럴파크로 127번길 일대)에서 '가로수 돌보미사업'을 시작했다. 1차 사업으로 가로수(느티나무 85주) 하부에 다년생 초화류를 심었다.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화단에 가로수의 소중함을 알리는 감성적인 문구를 새긴다. 앞으로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회원들은 가로수에 물을 주고, 주변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입양한 가로수를 돌볼 예정이다. '가로수 입양'은 지난 5월, 수원시와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가 체결한 '나무돌보미 관리 협약'으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발전위원회 회원들은 광교카페거리 가로수를 입양해 정성껏 돌보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2년이지만 협의 후 연장할 수 있다. 수원시는 가로수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가로수에 등록번호, 단체, 대표 등 입양정보가 포함된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영 공원녹지사업소장, 최종현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회장,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이득현 수원 그린트러트스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나 단체가 가로수를 입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 동물보호복지 정책·사업과 반려동물 입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이 8일 공식 문을 열었다.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은 경기도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확산을 도모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디지털, 문화, 동물보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얻어 플랫폼을 제작,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서는 경기도내에서 발생된 유기동물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와 '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이곳에서 구조·보호 중인 반려동물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입양이나 임시 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의 외양 사진, 품종, 나이, 성별 체중 등의 기본정보는 물론, 실제 훈련사의 의견, 반려동물 입양절차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입양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