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임산부가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다양한 변화로 겪을 수 있는 산전·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자가진단을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정왕보건지소에서 시행 중이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산전·산후우울증 자가진단(PHQ-9)은 상담 연계와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우울 예방교육을 통해 임산부들이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고 서로의 상황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임산부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접근성이 낮은 산전·산후 우울증과 관련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임산부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정왕보건지소 모자보건실로 연락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느타리, 표고 등 도내 180개 버섯재배 농가에 버섯 유해균 밀도를 측정하고 진단할 수 있는 미생물 자가진단배지를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농가에 제공하는 자가진단배지는 오염을 일으키는 유해균의 밀도조사를 위한 미생물배지로 곰팡이 측정용, 세균 측정용으로 구분된다. 자가진단은 무균기(크린부스), 접종실, 배양실 등 조사가 필요한 농가 시설에서 공중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균(낙하균)을 수집 후 농가배양실에서 3~4일 배양하면 유해균의 밀도 측정이 가능한 간단한 방법이다. 측정용 배지 이외에 다른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농가에서도 쉽게 할 수 있고 유해균의 밀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2013년부터 버섯 병해 발생 감소를 위해 농가의 시설배치, 버섯배지의 살균조건, 공조시설관리방법 등 오염 저감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는 한편 병 발생 농가의 의뢰를 통해 오염 발생 원인분석, 시설관리방법, 병 진단 등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가진단배지 제공은 농가 스스로 오염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청결한 시설관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농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한세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조승국 총장 직무대행 중심으로 ‘확산방지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조직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월 25일부터 입국한 본교 외국인 유학생을 별도 수송했으며 교내 영산비전센터 기숙사 공간에서 1인 1실을 배정해 3월 12일까지 2주간 격리생활 중이다.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기숙사에 거주 중이며 교내 2인 1조의 대응전담팀이 상주해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매일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대비하고 있다. 유학생 가운데 학교 인근 오피스텔이나 원룸에 거주하는 자율격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포시와 군포시 보건소, 교육부와 연계해 코로나19 자가진단 앱(App.)설치했으며 1일 2회 이상 전화 및 온라인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진행하여 교내 홍보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으며 교내 부서 별 일일 대응보고서를 작성해 학생처(전담부서)로 전송하고 있다. 한세대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교직원과 학생의 안전에 최우선에 두고 모든 조치들을 검토하고 실시할 것이며 지자체와 연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