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2일 권선종합시장과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이용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권선종합시장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해 전형수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김석준 권선종합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 관계자를 최소화해 진행됐다. 공사는 코로나19 위기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에 위축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부서별 필요물품 전통시장 구매 권장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한 회식 권장 등 직·간접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형수 경영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루카시에 응원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루카시에 응원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루카시를 비롯해 이탈리아 전역에 진심으로 안부와 위로를 전한다"며 "모두가 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고 용기 있게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루카시장도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에 의정부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시장님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탈리아 루카시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고향이자 매년 큰 규모의 푸치니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도시로 의정부시와 2019년 자매결연의 전 단계인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음악극 축제 폐막식에 공연팀을 보내 축하공연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왔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대표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를 방문해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블라디미르 A. 판노프(Vladimir Panov) 니즈니노브고로드시장을 비롯해 IT 기술담당 부시장 등 6명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첨단기술), 행궁동 생태마을(주민 참여), 팔달노인복지센터(노인 복지), 자원회수시설(폐기물 처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시민 대상 환경교육), 수원월드컵경기장(시설 운영) 등을 시찰했다. 18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두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염태영 시장과 판노프 시장은 “14년 동안 이어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는 환경·첨단기술·복지·주민참여 등 여러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우리 시의 선진정책이 니즈니노브고로드시 시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넓은 교류·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며 우정을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판노프 시장은 “우리 시의 정책 연수 요청 사항을 반영해주셔서 감사하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가 중국 산둥성 린이시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군포관’을 운영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린이시 루난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린이 국제상무물류박람회’에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 8개사가 함께하는 사절단을 파견, ‘군포관’을 운영해 경제 교류 강화와 지역 기업 판로 개척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서다. 린이 물류박람회 내 ‘군포관’에서 군포지역 중소기업들은 자체 생산․판매하는 화장품, 유아용품, 완구, 기능성 세면대 등의 판촉 및 판로 개척 활동을 전개했다. 또 시는 이번 방문 기간에 시정 홍보 부스도 운영, 박람회 현장을 찾는 중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수많은 기업과 자치단체 관계자들에게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이를 통해 도시 가치를 향상하고, ‘찾아가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군포’라는 이미지가 확산됐을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해외 자매단체인 린이시는 중국의 물류 중심지여서 ‘군포관’ 운영은 중국 전체뿐만 아니라 박람회장을 방문한 다른 나라에도 군포를 알리는 효과적 방법”이라며 “도시 홍보와 지역 기업 지원성과를 모두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는 지난 23일 도를 방문한 ‘중국 동북3성’ 대표단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7일 귀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중국 동북3성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표단 초청은 경기도와 랴오닝성(辽宁省)·지린성(吉林省)·헤이룽장성(黑龙江省) 등 중국 동북 3성과 우호를 증진하고, 전면적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도를 방문한 대표단은 우융강(吳永剛)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리샹위(李向昱) 지린성 상무청 처장, 리즈창(李志強)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부처장 등 동북 3성 국제교류 및 경제통상 분야 정책관리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도 기간 동안 대표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우수 도정 현장과 도내 우수기업,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 등 곳곳을 돌아보며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4일 양 지역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경기도-동북3성 교류협력 간담회’를 통해 ▲랴오닝성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 ▲지린성 경제협력 ▲헤이룽장성 청소년·대학 교류 등 양 지역 간 분야별 협력 사업